또 하나의 와인이 국내 상륙했다.

흔히 와인의 제조방식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것들을 추구한다. 그래야 왠지 깊은 향이 느껴질 것 같은 근거없는 주장으로 좀 더 옛날 방식을 바라는데 이것이 정답은 아니다.

전통적인 양조 방식이 근간은 돼야 하지만 와인의 품질을 위해서는 가장 현대적이고 기술 집약적인 방식을 함께 적용하는 것이 맞다.

와인은 폼이다.
최소한 한국에서는 그렇다. 같은 술이라도 ‘와인’이라면 술을 거부하는 여성들에게 조차도 심리적 무장해제를 시킬 수 있는 무기 아닌 무기다.

와인은 아름답다.
수십년 그리도 수백년 동안 전세계를 열광시키는 램브란트의 빛을 이용한 색채 기법, 옐로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각인시킨 빈센트 반 고흐의 색채도 ‘레드 와인’의 투명한 듯 투명하지 않은 색감은 흉내내지 못했다. 현대로 넘어와 색감을 가장 잘 표현한다는 애플사의 컴퓨터도 와인의 색감은 감히 흉내내지 못하고 있다. 굳이 이유를 따지자면 바로 ‘물’이 없어서랄까…

물과 빛. 바로 자연이다.
국내에 새롭게 론칭한 Witches Falls Wine은 ‘神’의 선물을 가장 잘 활용한 와인으로 호주의 아름다운 골드 코스트 힌터랜드에 위치한 퀸즈랜드의 대규모 생산자다.
와이너리는 지난 2004년 Kim and Jon Heslop에 의해 설립됐다.

Witches Falls는 모든 와인 제조 과정은 각 단계별로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양조 과정은 와이너리현장에서 이뤄진다.

또한 Witches Falls는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 전통적인 방식과 혁신적인 방식을 조화롭게 지켜가고 있다.

Witches Falls 와인은 로주 와인 산업의 숨은 보석으로 여겨지는 그레니트 벨트 지역의 포도로 만들어 진다.

그레니트 벨트 지역은 프랑스의 버건디 지역의 포도 재배 지역과 유사한 서늘한 기후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사용되는 포도 역시 최소한의 화합물만 사용하기 때문에 맛의 적절성 여부에 있어서는 최상위 품격을 지니고 있다.

만드는 이들의 전문성을 굳이 논하고 싶지는 않지만 수석 와인 메이커인 Jon Heslop이 이끄는 Witches Falls의 와인 메이킹팀은 탁월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Witches Falls의 와인 메이커들은 호주의 와인 생산지역만이 아니라 프랑스의 버건디, 캘리포니아의 나파, 뉴질랜드의 말보로 같은 지역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렇게 습득된 모든 기술이 정확한 와인 제조에 필요한 요소들은 충족시키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경험이 만들어낸 ‘Witches Falls Wine’ 반드시 이성과 함께 즐기기를 권해본다.

이정민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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