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인바운드
中 인바운드 대책 ‘탁상행정’의 전형정부, 융자 카드 만지작 지자체 대책은 '천편일률'
이정민 기자 | 승인2017.03.06 23:15

중국 인바운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대책과 각 지자체의 대응이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여행업계 피해상황이 구체적으로 파악되는 대로 긴급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통한 자금 융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위기상황에서 빼든 유일한 대응책으로 업계 반응은 매우 냉소적이다.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어차피 빚이다. 위기때마다 같은 방식의 해결책은 실질적인 도움이 안된다"며 "인력 지원 방안 등 업계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관광경찰의 무리한 단속, 시팅 가이드 규제 해제 등 시장 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각 지자체의 대책 역시 ‘천편일률적'이라는 지적이다.

경기도는 신흥시장 확대를 통한 관광시장 다변화, 대만·홍콩 등 중화권 시장에 대한 지속적 관리 등을 집중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북도 역시 기존 중국에 편중된 해외시장을 다변화하는 등 전략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도 일본, 대만, 동남아 등으로 관광시장을 다변화하는 등 관광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중국 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인도와 동남아 등을 공략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각 지자체의 이같은 천편일률적 대책에 대해 광주와 경기도 내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은 “시장 다변화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항공부터 가이드까지 기본적인 인프라가 구축돼야 하는데 이같은 요소는 고려하지 않고 시장 다변화만 논하는 것은 그야말로 탁상행정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2)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16 (체육회관빌딩) 608호   |  대표전화 : 070-5067-1170/010-2678-5455
발행일자 : 2015년 7월 15일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41  |  등록년월일 : 2015년 5월15일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민
Copyright © 2021 트래블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  ljm@traveldaily.co.kr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