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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항공 수요 역대 최고실적중국 노선 제외 전 지역 고른 성장
이정민 기자 | 승인2017.03.29 23:38

2월 항공여객은 LCC 성장 및 해외여행 수요 상승 등에 따른 국제여객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8.7%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2017년 2월 항공여객(884만 명)은 일본·동남아 등 중·단거리 지역 중심으로 한 해외여행 수요 증가의 영항으로 8.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2월 557만 명에서 약 30%가량 성장한 수치다.

국제선의 경우 동계 성수기, 겨울방학 막바지, 봄방학 시즌 등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11.6% 성장한 653만 명으로 역대 2월 중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국제선 항공사별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20.9%)·동남아(14.9%) 등 중·단거리 지역과 유럽(12.3%) 등 장거리 노선 수요는 증가세를 보였으나 중국노선(1.2%) 성장세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에서는 동남아 노선의 여객 점유율은  LCC 운항확대로 전년 동월대비 1.1%p 증가한 38.0%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일본노선 여객 점유율은 23.8%, 중국노선은 22.7% 차지했다.

국제선 공항별

공항별로는 인천(11.2%)·김해(16.6%)·대구(196.5%)·무안(93.1%)공항등은 증가했지만 제주(-9.5%)·청주공항(-13.8%)은 감소했다.

제주공항은 대만(41→4), 마카오(28→12) 등의 운항횟수 축소(1435→1348회, -6.1%), 청주공항은 중국노선 운항횟수 축소(247→184회, -25.5%)로 인해 여객이 감소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일본·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과 유럽·대양주 장거리 노선의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1.2.% 증가했으며 김해공항은 일본과 말레이시아·베트남 등 동남아 노선, 휴양지인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의 운항 증대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16.6% 증가했다.

대구공항은 LCC의 대만·일본노선 확충으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19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별은 국적 대형항공사의 여객 운송량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0.5% 감소했으며 LCC의 여객 운송량은 여객편 공급확대와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49.6% 증가했고 탑승률은 92.1%로 전년 동월대비 4.0%p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에어서울 7개 단거리 노선(히로시마, 요나고, 코타키나발루 등)을 인계한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적사 분담률은 66.2%로 나타났으며  LCC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6.3%p 증가한 24.6% 기록하며 실적증가에 따른 점유율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객은 내륙노선인 김포~김해(6.5%)와 인천~김해 환승전용 내항기 실적(16.5%)이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1.1% 증가한 231만 명을 기록했다.

국내선 항공사별

국내선의 85.2%를 차지하는 제주노선의 경우에는 보합세(0.7%)에 머물렀으나 전체 탑승률은 5.4% 상승했다.

공항별 현황의 경우 김포(-3.6%), 울산(-6.2%)공항의 실적은 감소했지만 김해(4.8%), 청주(18.6%), 대구(12.8%), 여수(20.9%)공항은 증가했다.

국내선 노선별

국내선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98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4% 감소했고  LCC는 132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9% 증가했다.

탑승률은 대형항공사가 80.5%로 3.4%p 증가했으며  LCC는 93.7%로 3.8%p 증가했다.

분담률의 경우 LCC가 전년 동월대비 1.5%p 증가한 57.3% 기록했다.

국토부는 3월에도 동남아 관광객 증가, 항공사 및 여행사의 저렴한 상품 마케팅 확대,  LCC의 공급력 증대로 총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한~중 노선의 경우 3월부터 감소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동남아, 일본 등 노선 다변화를 비롯한 지원책을 적극 강구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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