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금주의 DESTINATION
겨울=크리스마스=유럽 여행독일과 노르웨이에서 즐기는 겨울 여행
양광수 기자 | 승인2019.11.24 20:52

독일 전역의 도시와 마을들이 축제 장식들로 꾸며지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들이 열릴 때 독일의 낭만적인 겨울 여행이 시작된다.

광장과 성 안뜰에 줄지어 있는 작은 오두막과 상점들에서는 맛있는 간식, 예술품과 공예품을 판매한다. 진저브레드와 따뜻한 와인 글류바인의 달콤한 향기가 퍼지고 반짝이는 불빛아래에서 합창단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든다.

각 지역마다 고유 크리스마스 마켓의 전통이 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따라 독일 구석 구석을 여행하기 좋다.

◆브레멘 크리스마스 마켓
한자무역 도시 브레멘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25일부터 12월 23일까지 브레멘 시청과 유네스코 문화 유산 롤랜드 동상 주변에서 열린다. 역사적인 뵈트허거리, 브레멘 음악대 동상이 있는 광장과 베서 강 주변에서도 축제의 불빛들을 발견할 수 있다. 부두에서는 중세 시대의 한자 무역 도시의 모습을 재현한 슐라흐테-자우버 마켓이 열린다.

브레멘 막트플라츠, 유네스코 (c)GNTB (Jonas Ginter)

◆하이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하이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역사적인 구 시가지 전체를 가로질러 11월 25일부터 12월 22일 열린다. 6개의 광장에서 140개 이상의 상점들이 겨울 간식의 향기, 아이스 트레인과 겨울 숲 등으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해는 새로운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인데, 막트플라츠 광장 중심의 큰 통에서 제공되는 글류 바인(따뜻한 와인)과 하이델베르크의 고풍스러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하이델베르크 (c)GNTB

 
◆하노버 크리스마스 마켓
하노버 크리스마스 마켓은 하노버 중앙역 밖 리스터 밀레 보행자 구역과 구 시가지의 막트킬셰 교회 주변에서 11월 25일부터 12월 22일까지 열린다.  하노버 역사 박물관 주변에서는 핀란드 크리스마스 마을과 중세 시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하노버 (c)GNTB (Lars Gerhardts)

◆슈투트가르트 크리스마스마켓
슈투트가르트 도시는 볶은 아몬드의 향기와 뜨거운 펀치 칵테일로 크리스마스 원더 랜드로 탈바꿈한다. 3세기가 넘는 전통을 가진 슈투트가르트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매년 3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칼스플라츠, 쉴러플라츠와 막트플라츠 광장은 도시의 역사를 배경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지속된다.

슈투트가르트 쉴러플라츠 (c)GNTB (Werner Dieterich)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
프랑크푸르트 시내 10개의 교회에서 동시에 50개의 종소리가 울리면 프랑크푸르트의 크리스마스가 시작된다. 뢰머 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프랑크푸르트 스카이라인이 반짝이고 사과 사이다가 계피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른다. 11월 25일부터 12월 22일까지 다양한 행사와 콘서트들로 크리스마스를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슈태델 박물관에서는 반 고흐 전시회도 감상할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 뢰머광장 (c)GNTB(renan gicquel)

노르웨이는 진정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연말 축제 기분을 내기 가장 좋은 크리스마스 여행지다. 아니면 별이 빛나는 하늘을 바라보며 차분하게 즐기거나 모닥불을 바라보며 고요한 정신을 가다듬기에도 좋다. 세계 최대의 진저 브레드 타운을 경험하거나 진저 브레드 하우스에서 잠을 잘 수도 있다. 노던라이트(오로라) 아래의 아늑한 마을이나 활기찬 분위기가 넘치는 도시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자.

(c)Kristin Folsland Olsen

◆크리스마스의 수도 오슬로
오슬로 곳곳이 장식들과 함께 12월 내내 반짝일 예정이다. 11월 중순부터 메인 거리인 칼 요한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윈터 원더 랜드를 방문할 수 있다. 작은 상점들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쇼핑하고 따뜻한 ‘글뢰그’ (스칸디나비아 풍의 따뜻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오슬로 시내 중심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코르케트레케렌 트랙에서는 터보건 썰매를 타고 눈 속을 달려보자.  짜릿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경험이 될 것이다.

오슬로 윈터 원더 랜드 크리스마스 마켓 (c) ch-visitnorway-com

가장 특이한 크리스마스 박람회는 뷔그되이의 노르웨이 문화 역사 박물관에서 12월 7일~8일/14일~15일 주말에 열린다. 다른 시대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를 경험하고 크리스마스 장식 워크숍과 축제 엔터테이먼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겨울 시즌에는 오슬로 현지 식당에서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요리인 돼지 갈비‘립베(오븐에 익힌 돼지 갈비 요리 )’, 양고기 갈비‘핀네셧’(물에서 오랜 시간 익힌 양 갈비 요리)과 대구 생선 요리’루테피스트’(건조된 흰 살 생선과 염 대구로 만들어 진 전통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후티루튼 크루즈 위에서 크리스마스를
크리스마스를 축하할 독특한 방법을 찾고 있다면, 후트루튼 배에서 휴가를 보내는 건 어떨까?
겨울에는 눈이 덮인 산 정상과 맑고 신선한 공기가 있는 겨울 해안은 마법 그 자체다. 특히 노르웨이 북부에서는 하늘에서 춤추는 오로라를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모든 배가 정박해 있기 때문에, 정박한 지역 교회에 크리스마스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크루즈의 레스토랑은 항해한 지역의 현지 재료들로 전통적인 노르웨이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

◆산타의 거대한 진저브레드 하우스에서 숙박하기
진짜 노르웨이 산타를 만나고 싶다면 뢰로스 방면 기차를 타고 튄셋에서 하차, 산 속 마을 사발렌을 방문해보자. 산타의 길 니세가타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진저 브레드 하우스에서 잠을 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타의 집 니세후셋에 있는 우체국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낼 수 있다. 산타의 집 니세후셋은 연중 내내 개장하지만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즌은 바로 지금이다. 그리고 새해가 다가오면 전 세계 산타들을 초대해 매년 겨울 게임 산타 월드 챔피언쉽을 진행한다. 

베르겐 진저브레드 타운 (c) visit-bergen-robin-strand

◆베르겐의 소울 ‘크리스마스’
오래된 한자 무역 도시 베르겐의 좁은 골목길은 크리스마스 기분에 빠져들고 싶을 때 딱 알맞은 곳이다. 페스트플라센에는 관람차와 회전 목마가 있는 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또한 베르겐은 세계에서 가장 큰 진저브레드 타운의 고향이기도 하다. 베르겐의 플뢰이엔 산 정상에 있는 조명이 켜지면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함께 저녁을 마무리 해보자. 크리스마스 쇼핑 외에도 KODE 미술관, 플롬 기차와 피오르드 크루즈를 통해 베르겐을 여행할 수 있다.

 

 

양광수 기자  yks@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광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2)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16 (체육회관빌딩) 608호   |  대표전화 : 070-5067-1170/010-2678-5455
발행일자 : 2015년 7월 15일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41  |  등록년월일 : 2015년 5월15일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민
Copyright © 2021 트래블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  ljm@traveldaily.co.kr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