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경고 대신 신호등 시스템 도입

독일연방 외무부 대표는 10월 1일부터 여행 경고를 해제하는 대신 '코로나19 신호등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 질병관리본부인 Robert Koch연구소에서 ‘코로나19’ 위험 지역으로 지정하는 국가 및 지역은 ‘빨간색’, 감염 건수는 적지만 자가격리 의무화 등 독일 여행객에 입국 조건이 있는 곳은  ‘노란색’으로 표시, 이 지역들은 향후 여행 경고 대신에 주의사항을 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교적 안전한 여행지로 문제없이 입출국이 가능한 곳은 ‘녹색’으로 표시한다.

따라서, 10월 1일부터 뉴질랜드와 호주를 포함한 38개국에 대한 여행 경고는 노란색으로 변경됐다.

◆프랑스
프랑스 관광동향 및 향후 전망 발표

프랑스 가족휴양단지(Villages de Vacances Famille, 전국관광협회 파트너사)협회는 프랑스인 4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관광동향 및 2021년 관광전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관광 선호·아웃바운드 여행 최소화가 올해의 관광 키워드로 꼽혔으며 이러한 경향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에 선호되던 해안가/해안도시 여행 선호도가 줄고, 산악관광 등 그 외 여행지에 대한 관심은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인의 국내여행수요는 4분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응답자 중 28%는 9~10월 주말여행, 27%는 만성절(10월17~11일 1일) 휴가,  25%는 크리스마스,  26%는 내년 2월 겨울 여행을 계획했다.

이동제한조치가 점진적으로 해제되며 7월 중순까지 여행관련 검색이 대폭 증가했으나 거듭된 여행 취소, 연기 등의 문제와 여행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여행키워드 검색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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