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새로운 관광 트렌드 발표
프랑스관광청(Atout France)은 파리경제개발원조기관과 공동으로 관광업계의 새로운 트렌드 5개를 발표했다. 해마다 프랑스관광청은 관광업계의 신규 트렌드에 대한 Trend book을 출시하는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운 관광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1. 고객 안심시키기
‘코로나19’로 인해 공공장소에서의 안전과 관련, 고객을 안심 시키는 것이 필요함. 방문할 관광지, 호텔, 식당 등이 예방 행동수칙의 준수를 보장해야 함.(예: 안전한 방문을 위해 다수의 박물관에서 '예약 시스템'을 도입)
2. 디지털 강화
온라인 이벤트, 하이브리드 이벤트, 웨비나 등
3. 친환경 로우 테크(low tech)
자전거 서비스, 홈스테이 등 확대
4.가상게임
재미있는 콘텐츠로 관광객 유치 (예: VR/AR를 통해서 관광지 방문)
5. 다이내믹하고 혁신의 기회가 많은 대도시에 집중
‘코로나19’ 여파로 시골이 주목을 받았으나 다이내믹하고 혁신의 기회가 많은 대도시는 여전히 중요함. 새로운 관광 솔루션을 꼭 찾아야 할 시대(온난화, 공중보건 위기 등)에 대도시는 중심 역할을 함.
◆세계여행관광협회
전 세계 1억 개 일자리 회복 방안 착수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는 공공과 민간분야가 함께 글로벌 경제 회복 추진을 위해 주요 동력이 될 해외여행 되살리기를 시작했다.
협회는 이번 일자리 회복 방안(Jobs Recovery Plan)을 통해 스페인을 포함한 G20국가들에 걸쳐 6500만 일자리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국에서만 관광업계 193만 일자리를 살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4580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의 요청으로 G20 국가 관광장관들은 45명 이상의 기업 CEO 및 세계여행관광협회 회원들과 함께 전 세계 1억 개의 일자리 회복 방안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협회는 12명의 CEO 회원 및 기업·기관 리더들로 글로벌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를 구성,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적 합의를 수립할 계획했다.
운영위원회가 설정한 우선순위 및 권고안은 워킹그룹에 전달돼 시행중이다.
특히 이 워킹그룹은 결정적인 ‘여행 통로(air corridors)’를 통한 여행 재개, 공항에서의 ‘코로나19’ 검사 및 추적 체제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기준 설정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한국-베트남 정기 항공노선 운항 후 중단
베트남이 3월 초부터 전면 중단된 한국-베트남 노선을 9월 25일부터 일부 재개했다.
하노이와 호치민 공항 기준 각 주 2회씩 총 주 4회 운행중이며 공무 또는 외교관 여권 소지자, 전문가, 기업 관리자, 숙련 노동자, 투자자와 이들의 가족, 유학생 등이 적용 대상이지만 일반인 입국은 불가한 상태다.
또한, 입국 후 14일간의 시설 격리 조치의 변동이 없어 실질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아울러 베트남은 재개된 한국-베트남 간의 항공 노선을 불과 수차례 운항 후 중단함을 공식 발표했다.
정기 항공편 운항이 시작된 지난 달 30일 한국을 출발해 베트남 호치민시 떤 손 녓 공항에 도착한 여객기에 대한 검역 준비 등의 부족으로 혼란이 빚어진 바 있다.
전}관광연구부의 팜 쭝 루옹 소장은 국제선 재개 논의에 앞서 교통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가 명확한 절차 등을 논의하고 준비해야 했으나 이러지 못한 것을 정기 노선 중단의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현 시점까지도 협조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로 인해 베트남 당국은 검역과 관련된 표준 절차를 공표할 때까지 일부 재개됐던 국제선 운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공식 결정한 상태다.
◆인도
모든 여행관련 업종 허가기간 3개월 추가 연장
인도 관광부는 9월 30일에 만료되는 여행 관련 모든 허가기간을 12월 31일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호텔 개발 프로젝트 승인, 아파트형 호텔, B&B/홈스테이, 컨벤션 센터, 게스트 하우스, Timeshare 리조트, 호텔 레스토랑의 허가권이 12월 31일까지 추가로 연장된다. 이미 유효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중간에 만료 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호텔 및 숙박 시설에도 적용된다. 여행사와 관광 운송사 승인 및 갱신의 유효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된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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