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지속적으로 국내·외 글로벌 MICE 버추얼 전시회 및 상담회에 참가, 서울의 온라인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화상회의를 추진하는 등 신규 MICE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

‘코로나19’ 이전 서울은 매년 3월 IT&CM China(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5월 IMEX Frankfurt(독일 프랑크푸르트), 9월 IT&CM Asia(태국 방콕), 10월 ITB Asia(싱가포르), IMEX America(미국 라스베가스), 11월 ibtm world(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MICE전문 전시회에 서울MICE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공동 참가하여 서울 홍보부스를 운영, 해외 협회 및 글로벌 기업, 인센티브 여행사들과 비즈니스 상담 및 꾸준한 네트워킹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 이후 코로나 확산으로 사실상 국가 간 이동 및 여행이 불가능해 지면서 상반기 개최 예정이던 국내·외 MICE 행사들은 대부분 연기 및 취소됐으나 아시아를 중심으로 IT&CM China 및 IT&CMA, ITB Asia 등 대표적인 MICE 전시회 및 M&C Asia Connections 상담회 등이 발 빠르게 신규 플랫폼을 선보이며 버추얼 행사로 전환 개최됐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MICE기획팀장은 “올해 다양한 형태의 버추얼 행사를 개최 및 참가하며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서울에서 기업회의·인센티브 바이어들을 초청, 버추얼 팸투어 개최 및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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