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인·아웃바운드는 7월 수준으로 다시 떨어졌다.

한국관광공사가 10일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10월 아웃바운드는 전년 동월 215만 3847명 대비 96.7% 감소한 7만 1970명으로 나타났다. 전월 7만 6798명에서도 감소한 실적이다.

가장 많이 출국한 국가는 미국으로 1만 2366명이었으며 이어 중국 1만 1477명 필리핀 9041명으로 나타났다.

인바운드의 경우 전년 동월 165만 6195명 대비 96.3% 감소한 6만 1585명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항공노선 대규모 감편 정책 영향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0% 감소했으며
일본은 양국 간 관광 목적 방문객 입국 제한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6% 감소했다.

아시아 ‧ 중동(중국, 일본 제외)은 전년 동월 대비 95.7% 감소했는데 대만의 경우 단체관광객 모객·송객 등 금지 무기한 연장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8% 감소, 홍콩 역시 대부분 항공편 운휴 및 아웃바운드 수요 중단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9% 감소했다.

그 외 아시아중동 지역의 경우 이동제한명령, 비자발급 규제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4% 감소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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