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특별관광비자 발급 대상 전 세계로 확대

새로 개정된 특별관광비자(STV) 장기 체류 프로그램에 따라 모든 국가의 관광객은 자국의 ‘코로나19’ 상황에 관계없이 태국을 방문 할 수 있다.

라차 다 드나 디렉 태국정부 부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행자들은 여전히 태국의 14일 의무격리를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의 이러한 완화된 정책은 고통 받고 있는 태국의 관광 산업을 돕기 위한 것이며 정부의 정책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특별관광비자(STV) 제도는 위험도가 낮은 국가의 관광객들만 이용할 수 있었으며 엄격한 조건으로 인해 29개국 825명 및 6대의 럭셔리 요트만이 동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국했다.

한편, 총리는 현재 소문으로 돌고 있는 두 번째 코로나 대유행 가능성도 슈퍼 확산자들도 없다고 주장하며 단지 소수의 태국인들이 감염된 채로 불법적으로 입국, 이들이 다른 사람을 감염 시켰는지에 대한 일상적인 확인을 촉발시켰을 뿐이라고 밝혔다.

◆여행 회복 밀레니얼 세대 이끌 것
Berkshire Hathaway Travel Protection(북미지역 여행보험회사)의 ‘6th Annual state of Travel Insurance Survey’에 따르면 2021년에는 밀레니얼 및 고소득 여행자는 유람선을 타거나 FIT 여행을 통해 더욱 많은 해외여행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가장 많이 여행하는 세대 중에 밀레니얼 세대가 1위를 차지하며 2위에는 55세 이상 여행자가 차지했다.

약 38% 밀레니얼 여행자는 2021년에도 해외여행을 해보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반대로 55세 이상 여행자의 16%만 해외여행 의향을 나타냈으며 대부분은 집 가까이나 국내 도로 여행과 가족 여행을 선호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55세 이상 여행자보다 여행보험을 구입하는 데 더욱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년 밀레니얼 세대는 여행 보험을 2020년 대비 151% 가량 구입하고 반대로 55세 이상 여행자는 2021년에 2020년 대비 30% 여행 보험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Google Maps
안전 여행 위한 새 기능 출시

Google Maps는 ‘코로나19’ 시기 동안 안전여행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출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할 기능은 이용자에게 ‘Live 혼잡 상태’ 및 ‘배달 및 테이크아웃’ 현황을 담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Google Maps 이용자는 각 지역에서 지금까지 확진된 ‘코로나19’ 사례를 볼 수 있다. 또한 캐나다 ,미국, 독일, 호주, 브라질 및 인도에서 테이크아웃 및 배달 라이브 상태를 보여 준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Google Maps 어플에서 주문해야 한다.   

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는 예상 대기 시간 및 배달 요금을 볼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시기 동안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 줄 뿐만 아니라 시간도 절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Google은 레스토랑에 갈 수 있는 것이 안전해지면 전 세계 70개 나라에서 예약에 대한 라이브 상황도 볼 수 있다.

아울러 Google Maps은 조만간 ‘Driving Mode(운전 모드)’도 추가한다. 이 모드는 먼저 미국에서 사용 될 것이며 이용자는 전화 및 메시지를 음성으로 보낼 수 있고 운전 할 때 전화를 볼 필요가 없도록 메시지를 음성으로 들어 줄 수 있다. 그리고 전화 오는 경우에 음성으로 미리 받거나 끊는 것을 결정할 수 있도록 Google Assistant에서 알려준다.

이용자는 YouTube Music, Spotify, Google Podcasts와 같은 여러 가지 미디어를 볼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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