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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통역봉사 사례 분석’ 자료 발표
온라인뉴스팀 | 승인2021.02.14 18:16

언어·문화 NGO bbb 코리아는 작년 한 해 동안 진행된 통역자원봉사 내용을 정리한 ‘2020년 통역봉사 사례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bbb 코리아가 발표한 ‘2020 통역봉사 사례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체 통역 사례 중 약 20%가 코로나 관련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통역을 요청한 언어별로는 중국어가 50%로 가장 많았으며 영어(32%)가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 등도 코로나19 관련 통역 서비스를 요청한 주요 언어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통역 요청 장소를 살펴보면 ▲보건소(28%) ▲병원(22%) ▲지자체(20%) ▲기타 관공서(12%) 등의 순이었다.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와 관련된 의료기관이 절반을 차지했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방한 외국인들이 bbb의 통역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자가격리 기간의 준수사항 등 코로나19 관련 긴급상황 대응에 필요한 통역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요청을 포함, 2020년 bbb 코리아의 전체 통역 서비스 요청 장소를 분석한 결과, 경찰서(27%)가 주를 이뤘고 ▲병원(16%)과 ▲자택(11%)이 그 다음을 이었다. 경찰서, 병원 등 외국인 방문객들이 긴급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기 쉬운 장소에서 bbb 통역 자원봉사 서비스는 발 빠른 통역 서비스로 방한 외국인들의 해결사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역 서비스를 요청한 주요 유형별 사례로는 ‘사건/사고(20%)’, ‘생활 안내(20%)’와 관련한 통역 요청이 가장 많았다. 이는 통역 요청 장소의 대부분을 ‘경찰서’가 차지한 것과 이어지는 결과로 작년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통역 서비스 이용이 많아지면서 관광객의 통역 요청이 많았던 택시나 공항이 아니라 사건사고와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장소에서의 통역 요청이 많아진 데 따른 결과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관련 정보와 연관된 ‘진료안내(16%)’ 요청이 많은 비율을 차지해 2020년 코로나 발발에 따라 통역 서비스 수요에도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bb 코리아는 2020년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언어 문화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해준 bbb 통역 봉사자 대상으로 활동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지만, 봉사자들은 bbb가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할 분야로 역시 ‘관광(34%)’을 꼽았다. 응답자 중 3분의1 이상이 향후 bbb의 가장 큰 역할로 관광을 선택했으며 ‘다문화(22%), ‘출입국 거점(18%)’, ‘글로벌 협력(17%)’이 그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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