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가 1년 동안 예약 항공권 가격을 동결시킨 상품을 국내 여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 수시로 변동되는 국제선 항공권 가격을 1년 동안 동결 시켰다는 점에서 향후 펜데믹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유사 상품 출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인터파크투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급감, 여행심리 위축에 자극을 주기 위해 홈쇼핑을 통한 상품 판매를 통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티웨이항공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3월 8일~12일까지 5일간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할 경우 양국(한국-여행국가) 간 자가격리가 해제된 후, 공식적으로 해외 출국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단거리 노선 왕복 항공권이다. 예약 시 바우처 형태로 지급되며 해당 항공권은 이용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가격 변동 없이 최초 구매가격으로 사용 가능하다.

판매 항공권 해당 지역은 동남아(베트남 하노이·다낭,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홍콩·마카오·대만, 괌·사이판, 일본(도쿄·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오키나와·삿포로·구마모토·사가·오이타) 등 주요 인기 여행지 단거리 노선으로 2박 3일, 2박 4일, 3박 4일, 3박 4일 등 일정에 따라 1년 중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상이하다.
100% 환불 가능(구매 후 10일이내), 100% 양도가능 등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상품을 기획한 오성룡 단거리상품팀 팀장은 "항공권 가격은 다양한 조건에 의해 수시로 변동 판매된다”며 “하루에도 수시로 바뀌는 항공권 가격이 1년간 동결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데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행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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