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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서울에서 즐기는 MICE 팀빌딩 체험'버추얼 서울 플레이그라운드' 게임 론칭
이정민 기자 | 승인2021.03.11 22:59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서울에서 국내·외 MICE 관계자가 아바타를 통해 온라인으로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MICE 팀빌딩 게임 ‘버추얼 서울 플레이그라운드(Virtual Seoul Playground)’를 3월 11일 론칭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아바타가 존재하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MICE 팀빌딩은 국내·외 MICE 참가자가 팀 협동 및 경쟁을 통해 결속력, 단합력을 강화하여 소속 단체 또는 기관에 대한 소속감과 애사심을 증대시키기 위한 집단 프로그램을 의미하며 최근에는 이러한 팀 빌딩 요소가 필수라는 점에서 단순 체험 또는 투어 프로그램과 구분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의 보편화로 MICE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행사 참여도 제고를 위한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의 확보가 업계의 주요 과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관광재단은 펜데믹으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상황 속 비대면 도시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서울만의 MICE 게이미피케션 콘텐츠로 가상 서울 체험 및 참가자 네트워킹을 지원할 수 있는 메타버스 게임 ‘버추얼 서울 플레이그라운드’를 개발했다.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란 비게임 분야에서 문제 해결, 관심 유도, 정보 전달 목적으로 협동 및 경쟁, 보상 등의 다양한 게임 요소를 활용한 콘텐츠를 의미한다.
싱가포르, 뉴질랜드를 비롯해 대부분의 해외 국가에서는 MICE 행사 개최 시 참가자 대상 온라인 퀴즈, 빙고 게임 등의 2D 형태를 차용, 기본적인 수준의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버추얼 서울 플레이그라운드’에 접속하자 조선시대 직업별 복장을 한 아바타가 반겨주고 ‘또 다른 나’로서 원하는 아바타를 선택하니 3차원 메타버스로 구현된 서울의 전경이 화면 너머로 생동감 있게 그려진다.

참가자들은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인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윷놀이 게임 한 판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에서는 김밥을 만들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보고 한강 세빛섬에서는 서울 퀴즈를 통해 서울빛초롱축제에서 볼법한 랜턴을 직접 꾸미면서 서울에 대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MICE 참가자는 자신만의 아바타를 통해 팀 대전 및 동시접속 지원, 실시간 채팅 등의 비대면 네트워킹 기능과 SNS 결과사진 저장·공유 기능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이는 국내 게임 개발사와 기술 협업을 통해 MICE 행사 맞춤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접목, 단순 게임에서 나아가 서울 MICE 업계를 위한 메타버스로 고도화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모든 게임은 팀 대항 형태로 최대 6명까지 동시접속기능을 지원하며 음성 및 텍스트, 감정표현이 가능한 이모지(emoji) 채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팀원 간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원하는 해시태그와 함께 게임 결과사진을 저장하고 소셜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 MICE 주최·운영 시 SNS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행사 콘텐츠 확산을 유도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버추얼 서울 플레이그라운드’를 작년 하반기 개발한 가상회의 플랫폼인 ‘버추얼 서울’과 연계, 비대면 MICE 행사를 개최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배포한다.

‘버추얼 서울 플레이그라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게임 홍보영상은 버추얼 서울 플랫폼(https://virtualseo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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