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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해외여행 '낙관론' 증가아고다 조사, 백신 접종·국가별 새 격리안 등 원인
이정민 기자 | 승인2021.03.31 21:38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확신과 코로나19 여권에 대한 논의, 국가별 격리안 발표 등이 해외여행 검색 증가를 촉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고다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3월 호주, 한국, 일본 및 인도네시아 각국에서의 검색 상위 30위권에 해외 여행지가 증가하는 등 회복의 청신호와 함께 해외여행이 재개될 것이라는 아시아 지역 여행객의 낙관론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대만 및 싱가포르에서도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움직임이 조사됐다.

다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및 태국에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모두 검색 상위 30위권에 해외 여행지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흥미롭게도 태국과 필리핀 모두 인기 여행지로 강세를 보였는데 방콕의 경우 11개 국가 중 6곳에서 검색 상위 30위권에 포함됐다.

검색 증가와 함께 아고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봄과 여름에 크게 줄었던 리드 타임 및 요금과 같은 행동 지표의 감소세가 완화되는 등 예약 패턴이 정상화되기 시작하며 코로나19 이전 추세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 브라운 아고다 CEO는 “아시아 여행 산업이 더 긍정적으로 느껴지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으며 백신은 완전한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태국의 티투게더(TTogether), 일본의 고투(Go To) 캠페인 등 정부 보조 프로그램은 여행 수요를 이용하고 국내 숙박 시설을 지원하는데 성공적이며 아고다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해외여행 재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위해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에서의 백신 접종은 2022년 또는 2023년이 되어서야 일본, 태국,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관광 의존도가 높은 이러한 국가에서는 정상화 재개를 기다릴 여유가 없다”며 “정부는 자국민과 여행객 모두의 안전에 대한 실질적 필요성과 경제적 현실성의 균형을 맞추며 어떻게 국경을 재개방해야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 지정 시설 격리(ASQ)를 첫 시행한 국가인 태국에서는 태국 공공 보건부와 보건 서비스 지원국이 아고다와 협력해 여행 플랫폼의 기술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귀국하는 태국 국민과 거주자들이 아고다 플랫폼에서 선호하는 숙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태국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 7월 국경 재개방을 발표하면서 각기 다른 격리 기간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격리 숙박 시설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아고다에서 조사한 한국 시장의 경우 2020년 12월 검색 상위 30위권에 해외 여행지 단 1곳이 포함됐던 것과는 달리 2021년 3월 검색 상위 30위권에 해외 여행지 4곳(방콕, 라스베이거스, 도쿄, 발리)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을 제외하고 한국은 검색 상위 30위권에 아시아 지역이 아닌 여행지가 포함된 유일한 시장으로 조사됐다. 또한 가장 많이 검색된 국내 여행지는 제주, 서울, 부산, 강릉, 속초로 나타났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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