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UNWTO
구글-UNWTO, 글로벌 관광 회복 위한 파트너십 체결

세계관광기구(UNWTO)와 구글은 코로나19로 황폐화된 글로벌 관광의 회복을 함께 이끌기 위한 새로운 협약을 맺었다.
양측에 따르면 새로운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인 복구를 추진하기 위해 혁신, 교육, 데이터 및 시장 정보의 힘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구글이 개발한 새로운 역량강화 커리큘럼을 활용, 지역관광추진조직(DMO 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의 특정 상황과 현재 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고유한 과제를 반영한 교육을 통해 지역관광이 디지털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글은 전 분야에 걸쳐 혁신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스타트업 공모전을 포함, UNWTO의 선도적인 제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태국
파타야, 4분기 14일 격리기간 폐기

태국 파타야 지역은 올해 4분기에 검역절차 없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수용할 계획이며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적어도 현지 거주자의 7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파타야 시장은 5월 26일 해당 프로젝트인 ‘파타야, 무브 온(Pattaya, Move on)’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했으며 회의에는 파타야시 임원, 태국관광청 파타야 지사장, 촌부리 관광협의회, 태국호텔협회 동부지부, 파타야 비즈니스 관광협회 등이 참석했다.
 ‘파타야, 무브온(Pattaya, Move on)’프로젝트는 국제선 도착을 위한 표준 운영 절차(SOP)에 따라 시행될 것이며 프로젝트 계획에 따르면 백신 2회 투여를 받은 외국인 관광객은 14일간 격리할 필요 없이 파타야에 입국할 수 있다.
또한, 관광객은 입국 후 안전보건청(SHA) 위생기준 인증을 받은 호텔에 투숙해야하며 호텔에서 지정한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며 활동 할 수 있다. 체류 기간 중 7일마다 추적 신청서를 통해 보건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베트남
전국 공항 2030년까지 28개 운영 예정

베트남 정부 교통부(MoT)에 따르면 최근 민간항공청(CAAV)은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전국 공항 수를 총 28개로 확정한다는 내용의 제안서를 정부에 전달했다.
베트남 교통부가 민간항공청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다양한 지자체들의 신공항 건설 요청 제안들은 ‘2030 공항 계획’에 따라 모두 거부될 예정이다.
교통부 산하 기획투자부 부국장은 전국 각지에서 신공항 건설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요건들을 고려해 베트남에 필요한 공항 수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UAE
UAE국가 간 ‘Travel Corridor’ 연달아 체결

UAE 정부는 그리스를 포함, 3개 국가와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입국 시 격리를 면제해 주는 ‘Travel Corridor’를 체결했다.
UAE와 세이셸 정부는 5월 13일 현지 언론 등을 통해 양국 간 검역 없이 여행이 가능한 ‘Travel Corridor’ 체결을 발표,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UAE와 세이셸 국민(거주자)들은 상대 국가로 입국 시 별도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단, 여행 시 해당국의 예방 지침 준수 필요)
UAE와 세르비아 정부는 5월 양국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검역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양국가 보건당국이 발급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소지한 국민(거주자)들은 5월 15일자로 검역 없이 이동(여행)이 가능하다.
이어 세 번째로 그리스와 ‘Travel Corridor’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양국 국민들의 자유로운 이동 보장과 관광 활성화, 그리고 양국의 백신 접종 캠페인 목표 달성을 위해 시행된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