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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유럽 슬롯 방침 비판EC, 슬롯 유지 기준 당초보다 높게 계획
온라인뉴스팀 | 승인2021.08.03 22:51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유럽연합이 올 겨울 시즌부터 슬롯(Slot) 유지 기준을 당초 계획 대비 항공편 50% 이상 운항으로 정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지난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슬롯 유지 기준을 정상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올 겨울 시즌(10월 말부터 2022년 3월 말) 동안 슬롯 규제 공항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보유하고 있는 슬롯의 절반 이상을 사용하도록 했다. 원래 슬롯 규칙에서는 80% 이상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50% 이상으로 완화했다는 입장이다.

슬롯은 한 번 정해지면 이후에도 기득권이 인정되는 일종의 항공사 자산과 같이 평가된다. 슬롯 기득권은 계획 편수의 80% 이상을 운항해야 지켜질 수 있지만 현재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항공기 운항이 비정상적인 점을 감안,  전 세계적으로 슬롯 유지 기준을 적용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지만 유럽연합이 올 겨울부터 이 기준을 다시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럴 경우 항공사는 항공편 운항 계획의 적어도 절반 이상은 운항해야 한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의 경우 프랑크푸르트 계획 운항편수가 주 7회였다면 적어도 주 4회는 운항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이라면 문제없지만 현재는 어려운 이야기로 슬롯 기득권을 유지하려면 빈 비행기(공기비행)라도 띄워야 하는 입장이다.

IATA는 올 겨울 시즌 국제 항공교통은 2019년 수준의 34% 정도의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유럽 출도착 장거리 항공 수요의 경우 현재 2019년 수준의 평균 20%에 불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백신 접종의 확대에도 불구, 여전히 많은 나라들은 국경 개방에 소극적이어서 빠른 시기에 회복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영국, 중국,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많은 국가들은 아직 유연한 슬롯 정책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럽연합만 합리적인 예측보다는 이번 겨울 시즌부터 항공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섣부른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출처:항공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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