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이 한-싱가포르 트래블버블 체결에 따라 항공편을 인천 출발 기준 11월 16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2022년 3월 26일까지 운항 예정인 인천발 싱가포르항공은 화·목·토 출발편은 16시 35분 출발이며 수·금·일요일 출발편은 오전 10시 30분 출발이다.

 지난 9월, 반다르 세리 베가완, 프랑크프루트, 뮌헨 노선이 여행안전권역 합의로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으며 10월 19일부터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코펜하겐, 런던, 로스앤젤레스, 밀라노, 뉴욕, 파리 및 로마 노선에도 여행안전권역 합의에 따라 항공편 운항을 예정하고 있다.

아울러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 스쿠트항공은 10월 20일 부터 싱가포르~베를린노선에 트래블버블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트래블버블 합의에 따라 항공편을 운항하는 국가는 대한민국을 포함, 싱가포르가 해당 협정을 체결한 브루나이, 독일,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영국 및 미국이 포함된다. 

이번 합의로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싱가포르 여행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을 경유해 싱가포르항공 그룹 네트워크 내 59개의목적지로 편리하게 환승, 여행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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