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사우디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지난 21일 웨비나를 열고 개소 후 업계와 첫 만남을 가졌다.

사우디 관광청은 21개국을 담당하는11개의 대표 사무소를 설치했으며 관광청의 활동 범위 확대를 위해 전 세계에 총 15개 사무소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라드 타이비 사우디 관광청 아태지역 대표는 "사우디는 주요 시장 15곳에 관광청을 운영하는데 그중 한국도 주요 마켓 중 하나로 조만간 방문해 직접 만나고 싶다"며 "한국 시장의 성원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관광청 개소를 축하하며 한-사우디는 이전부터 가깝고 친밀한 관계였다. 이같은 관계를 관광으로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사우디는 모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비전 2030'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019년 관광청 오픈 이후 관광 대국을 향한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관광분야의 경우 2030년 까지 사우디 방문객 1억 명, GDP의 15%, 이를 통한 200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고용촉진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같은 계획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인프라는 이미 충분하다.

사우디는 전국에 6개 국제공항이 운영중이며 3개 대륙(유럽, 인도, 걸프연합, 동남아시아)에서 몇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이 장점으로 비행반경 7시간 내에 약 7억 5000만명의 여행객이 도착할 수 있다. 아울러 7시간 이상 비행 권역에는 한국과 북미 대륙 등이 있어 접근성에 매우 유리한 입장이다.

이슬람 성지인 메카가 있어 매년 성지순례를 위한 방문객도 많지만 사우디관광청은 레저 수요와 상용수요 역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

사우디 여행을 위해서는 현재 49개국 대상 E-비자로 입국이 가능한데 비자 발급 비용은 440SAR 한화 약 14만원 가량 발생한다. 외국 관광객의 경우 전통 의상인 ‘아바야’ 착용은 필수가 아니다.
항공편의 경우 카타르항공이 운항중이다. 인천~도하 도착 후 사우디 국내 담맘, 제다, 리야드, 메디나로 연결편이 운항중이다.

사우디 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여행 업계 및 일반 여행자 대상 마케팅 활동을 주로 담당하며 사우디 관광 관련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의 전략 및 사명에 따라 여행사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와 협력해 사우디의 인지도를 높이고 인식의 전환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숙 사우디 관광청 한국 사무소 지사장은 "사우디는 젊게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사우디를 직접 여행하면서 느껴보길 바란다. 관광청도 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
www.visitsaudi.com

◆카타르항공  마일리지 제공 프로모션 바로가기
JOINPAC21 입력시 카타르항공 프리빌리지 클럽에 가입하면 보너스 마일리지 제공

https://www.qatarairways.com/ko-kr/Privilege-Club/join-now.html?promoCode=JOINPAC21&cid=RDKR957420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