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의 국영 항공사 로열브루나이항공이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2021년 아시아 최고의 승무원 항공사, 그리고 2021년 아시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서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아시아 최고의 승무원 항공사로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아시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사로는 올해 처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더불어 로열브루나이항공은 대한항공을 포함한 아시아 대표 항공사들과 함께 2021년 아시아 최고의 항공사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의 사비린 압둘 하미드) CEO 권한 대행인은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로열브루나이항공 승무원의 진심과 노력이 인정받은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언제나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승객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승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역 가이드라인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항공기는 매일 철저한 소독을 거치며 모든 직원은 비행 전 체온 측정과 함께 마스크와 장갑을 의무 착용한다. 또한 항공기 내에서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가운데 좌석은 비운 채 운항하며 병원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은 등급의 헤파 필터가 장착되어 99.99 % 효율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공기 중의 먼지, 박테리아와 같은 오염 물질이 약 3분마다 새로운 공기로 순환된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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