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소규모 여행사 단체인 ‘한국소상공인여행사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그동안 ‘K-TAS(대한중소여행사연대)’라는 명칭으로 활동했지만 공식 출범에 따라 앞으로 ‘한국소상공인여행사협회’로 활동한다.

‘한국소상공인여행사협회’는 지난 17일 서울관광재단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전국 여행사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여행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립 총회에는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등이 함께했으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이채익 위원장 등이 축하 영상과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초대 회장에는 강순영 보성블루투어 대표가 추대됐다.

강 회장은 “정당한 보호를 받지 못한 지금, 대 정부 기구인 협회를 설립해 함께해야 권리를 보호받고 정책을 반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같은 이유로 협회를 만들었다“고 설립 배경을 밝혔다.

향후 ‘한국소상공인여행사협회’는 여행업 디지털화를 위한 ICT 교육사업, 전세기 사업, 업계 위상을 높이고 신뢰도 재고를 위한 인증사업과 공제사업 등을 통해 소상공인여행사의 권익과 서비스 질 향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 소상공인여행사 협회는 여행업에 등록된 매출 규모 연 10억 원 미만, 직원 규모 5인 이하인 사업체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소상공인증이 발급되는 경우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문의
강순영 회장 010-3290-4881
김봉수 부회장 010-9163-7004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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