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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끝났지만 끝난 게 아니네환율 상승·전쟁 지속·유가 급등 리스크 확대
이정민 기자 | 승인2024.04.21 15:37

코로나 펜데믹이 공식적으로 끝난다. 정부는 다음달 코로나19 경보단계를 ‘관심’으로 낮춘다. 코로나 종식의 공식 선언이다. 하지만 100% 완전 회복까지 도달하지 못한 상태에서 각종 외부 리스크로 인한 위기감이 이어지고 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유류할증료 인상, 이스라엘-이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으로 인한 장거리 여행 심리 위축 등 또 다른 위기감이 돌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5월 유류할증료를 동결한 상태지만 중동 지역 갈증 지속으로 인해 지속적인 동결조치 유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 편도 기준 2만 2300∼12만 5800원의 유류할증료를 적용하는데 이번달 적용된 2만 2600∼12만 3600원 기준 2200원 가량 오른 셈이다. 

당장 급한 건 환율이다. 
지난 4월 19일 기준 미국 달러를 현금으로 살 경우 1400원 이상이 필요하다. 해외여행 수요에 직격탄으로 소비자의 해외여행 심리 위축을 넘어 현지 랜드사에 지급해야 할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어 업계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미 달러 환율 변동

국제 유가 1달러 상승 시 310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환율 10원 상승 시 전체 270억 원의 외화평가 손실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업계 미치는 영향은 상반기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A 여행사 관계자는 "당장 전체적인 예약률에 급감은 없지만 장거리 지역 예약은 더 이상 늘지는 않고 있다"며 "미 달러 강세와는 반대로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일본과 동남아 수요는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국적사 한 관계자는 "연료 비용이 증가하면 항공사들은 이를 요금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다. 결국 이는 소비자들에게 여행 경비 부담을 늘릴 수 있고 항공 여행 수요를 저하시킬 수 있다"며 "원유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항공사들이 운항 노선을 조정하거나 운항 빈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에 항공사는 보다 연료 효율적인 운항 방식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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