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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여행Ⅲ
엄금희 작가 | 승인2016.11.05 18:26

무안 여행 황토갯벌축제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

40년 전통 분청사기 외길을 걸어온 무안요 포운 김옥수 대한민국 명장이 있는 무안군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을 방문했다. 김옥수 명장은 무안요 도자기와 함께 평생 흙을 만져온 사람이다.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 외부 전경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 현수막,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과 무안요는 가깝게 있다

무안군 몽탄면 몽탄로에 있는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은 지난 2016년 8월 5일 문을 열었다. 무안의 분청사기는 다른 지역 분청사기보다 여러 면에서 우수한 문화자원으로 가치가 있다.

무안은 고려후기 청자를 굽던 곳으로 무안도요지가 유명하다. 무안 도요지는 몽탄면 사천리와 몽강리에 위치한 도요지로 삼국시대부터 옹기와 질그릇 등을 만들어왔다. 양질의 고령토로 옹기, 질그릇만이 아니라 순수한 전통기법으로 백자, 분청사기 등을 만들었다.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 '분청사기 판매장' 제품

무안도요지의 유물 및 가치는 출토된 유물들이 주로 왕실 및 관청 소용의 상감청자들이다. 특히 청자상감연판문잔대, 청자팔각접시 등은 특이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유물문양은 상감기법으로, 구름과 봉황, 국화, 모란, 연꽃, 버들, 여의두문 등이다. 유물들은 간략하면서도 생동감과 해학스러운 자유로움이 돋보인다.
 
또한 이곳의 유물은 실생활 용기로서 고려 후기의 문화와 경제상을 살펴볼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있다. 이로인해 고려 후기의 청자형태나 문양의 변천사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 '분청사기 판매장'의 생활 자기

이러한 문화자원과 관광으로서의 가치는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무안 분청이 세계적인 명품 도자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은 2층 규모로 우리나라 전통 분청 찻사발을 형상화해 건축했다. 전시관에서는 광주와 전남지역의 유일한 대한민국 도예명장인 김옥수 작가의 작품과 지역에서 출토된 분청사기 유물을 한눈에 본다. 또한 분청사기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명장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도 있다.

무안 분청 유물전시실 입구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을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김옥수 명장은 호가 포운으로 무안요의 도예가이다. 호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 도예명장 제08-12호로 지난 2008년 선정되었다.

그는 지난 1985년부터 2009년까지 전라남도 문화재 전문위원을 했다. 개인전만 6번을 했고 일본 오사카 니이찌백화점 초대전을 했다. 무안분청 제작과정이 NHK에 방영되었다.

무안 분청사기 포운 김옥수 명장의 작품과 가마 굽는 모습 사진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 포운 김옥수 전시실 작품은 대한민국 명장에 걸맞게 격이 다른 분청사기의 보배다.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 포운 김옥수 전시실 작품들이 하나하나가 빼어난 작품들이다.

그는 국내 최초로 황금 분청사기 유약을 개발하여 특허 등록을 했다. 지방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10회, 전국공예품대전 심사위원 12회, 전국 관광기념품대전 심사위원 8회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로 신한국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Tip
전라남도 무안군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 찾아가는 길 주소: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몽탄로 940-1
전화: 061-452-3513 

엄금희 작가  hankookc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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