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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의 시대
이정민 기자 | 승인2016.11.06 15:41

신규 중국전담여행사가 발표됐다. 당초 예정보다 훨씬 늦어진 발표다.

서류 신청 당시 접수처인 한국여행업협회에는 몇 십 미터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할 만큼 관련 여행사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심사 기준 역시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으로 이번 심사에 통과하는 업체들은 그야말로 제대로 된 업체일 것이라는 평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예상 밖의 소리들이 들리고 있다.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 절차가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들리는 소리는 그렇다.

먼저 얼마전 전담여행사 지정 취소 업체들 중 현재 법원 소송을 진행중인 업체들의 경우 이번 지정에 배제됐다는 전언이다. 이른바 ‘괘씸죄’가 적용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 업계에서는 이번 지정 발표 전 이같은 ‘괘씸죄’로 인해 배제될 것이라는 소문이 흐르고 있었다.

이 역시 확인해 볼 일이지만 이번 신규지정 업체 중에는 이미 부도 직전의 재정상태인 업체, 주소지 불명확 업체 등 각종 불만들이 쏟아지고 있다.

나라꼴이 엉망이다 보니 정부의 발표나 신뢰는 일단 의심부터 해보는 분위기다.

하필 이러한 때에 발표된 중국전담여행사 신규 지정에 대한 불만과 불신은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이럴 때 일수록 작은 의혹과 불만조차도 해소할 수 있는 ‘공식 창구’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최종 심사 기구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나서지 못한다면 관련 협회에서 나서도 좋다.

정점을 찍고 있는 ‘불신의 시대’다.

오히려 지금 같은 때, 불만과 의혹의 목소리에 조금이라도 반응해 준다면 신뢰 구축에는 더 좋은 시기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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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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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망진창 2016-11-07 17:44:44

    전담발표는 마구 지정임. 서류상으로만 까다로운거지 본질은 똑 같음. 공무원들은 서류만 보지 본질을 파악 못하죠. 신규 발표한 여행사중 재대로 여행사 운영중인 대가 도대체 몇개나 되게?   삭제

    • 불신의 시대 2016-11-07 17:29:45

      불신인지 진짜인지 몰라?
      여행업 사람이면은 99%다 알고 있는데 불신이라고?ㅋㅋ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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