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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미션= 참석 미션
이정민 기자 | 승인2016.11.13 20:51

올 한해도 수많은 세일즈 미션이 치러졌다. 서울 4대문안 특급호텔들과 유명 행사장 등을 오간 것도 수차례 세일즈 미션 주최 측 해외 인사는 일 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만나는 인사가 됐다.

올해 특이한 사항은 예년에 비해 규모의 축소가 두드러진다. 하반기 ‘김영란법’적용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때문인지 매우 위축된 모습 또한 연출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곳도 많다.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장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전례없던 관련 행사가 줄을 이었다. 한국 시장이 커지긴 커지는 모양이다.

세일즈 미션도 규모가 있어야 한다. 양국간의 인적 교류가 그만큼 커야 한다는 의미일텐데 그래서인지 동남아, 동북아 등의 인접국 세일즈 미션이 많다. 다 좋다.

하지만 효과와 방식의 문제점은 한번쯤 따져봐야 할 문제다.

주최측이 요구하는 행사의 화려함 또는 규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배너하나 놓고 앉아있는 업체가 수두룩한데 이거 꼭 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다.

효과적인 결과를 위해 진행되는 시간도 따져보자. 대부분의 세일즈 미션은 평균 3~4시간으로 일부 인기있는 업체를 제외하면 이른바 ‘파리 날리기’ 일수다. 항공사의 입장은 더 애매하다. 하지만 그럴듯한 모양새를 위해 항공사는 빠지기도 거절하기도 힘들다.

그나마 대규모 여행 박람회는 일반인들에게 ‘브랜드’라도 알리지만 연례행사식의 ‘세일즈 미션’은 이제 ‘한물 갈 때’가 된 것이다.

내년에도 이미 장소 섭외까지 끝난 ‘세일즈 미션’이 예정돼있다.
지금 상태라면 누가 올 것인지 참석업체도 예상 가늠할 수 있다. 돌아오는 답변, 변화된 내용은 기대되지 않는다.

무엇인가 획기적인 방법론이 필요한 때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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