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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여행②
엄금희 작가 | 승인2016.11.27 17:04

힐링 영주 여행 부석사 무지개 단풍 알록달록
 
더하고 뺄 것도 없는 부석사의 가을은 완벽하다. 나무에도 가을 햇살에도 바람에 날리는 단풍조차 반기는 부석사 길이다. 부석사를 향한 길 연못에 무지개가 피어오른다. 이보다 더 반기는 일은 없다.
 

부석사 앞 연못에 알록달록 무지개가 떴다. 무지개가 반기는 길이다.

알록달록 무지개와 단풍이 섬섬옥수로 다가온다. 가을 햇살에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것은 단풍만이 아니다. 영주사 보물 제25호인 당간지주의 안내판조차 햇살을 받아 황금빛으로 변한다. 노란 은행나무가 채색된 변화는 자연이 주는 기쁨이다.
 

바람에 날리는 가을 부석사 길을 걷는다. 단풍나무에 시선을 고정하고 무상무념으로 부석사의 가을 바람을 느껴보면 그 어찌 황홀하지 않으랴.
나무에도 길에도 알록달록 단풍이 내려앉아 반짝인다. 빛나는 것이 어찌 황금뿐이랴. 가을 부석사는 황금빛으로 반짝인다
부석사 당간지주에도 가을이 무르익는다. 보물 제255호인 당간지주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든 높이 4.28m로 기단부는 없고 밑바닥에 장대석과 잡석으로 만든 석단이 있다.

가을 단풍나무들에 시선을 고정하며 아련한 그리움을 안고 무상무념으로 부석사의 가을바람을 느껴본다. 그 어찌 황홀하지 않으리. 직선의 길보다 곡선의 길을 포장된 길보다 흙을 밟으며 걸을 수 있는 부석사 길은 산책길이다.
 
바쁜 걸음을 멈추고 부석사 길을 살뜰하게 살피면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면서 걷는다. 가을 낙엽이 주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부석사의 가을은 직선보다 곡선의 길에서 더 매력을 느낀다. 왜냐고 자연스러움이 더 매혹적이기 때문이다. 자연 미인의 아름다움이 여기 부석사에 있다.

황금물결 넘실거리는 은행나무도 좋고 선홍빛 단풍나무의 아름다움에 빠져 황홀함을 맛본다. 이 가을에 느끼는 자유로움이다. 떨어지는 낙엽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잠시 나무의자에 앉아 쉬어가도 좋다.
 
천천히 걸으면서 여유롭게 부석사를 산책하는 힐링을 만끽한다. 두 팔을 벌려 가을 단풍에 물든 나무 끝의 하늘을 바라보면 단숨에 울긋불긋 단풍이 반갑게 손짓한다. 하늘에 단풍 그림을 그려놓은 듯하다.

영주 부석사의 가을이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풍경의 한가운데에 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부석사를 찾은 건지 단풍 구경을 왔는지 같은 발걸음으로 걷는다.

부석사에서 바라본 산야는 온통 울긋불긋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나만의 정원이다.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가는 단풍을 보며 가을 속으로 들어간다. 형형색색 물든 자연도 즐기고 천년 고찰 부석사가 주는 감동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천년 고찰의 신비 부석사는 지난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가을의 운치를 느끼고 문화재 국보와 보물이 많아 더하고 뺄 것 하나 없는 완벽한 부석사를 바라보는 것은 희열이다.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영주의 부석사이다. 걷기만 해도 감성을 두드린다. 왜 걸어야 할까? 걷기는 세상에서 가장 효과적인 여행이다. 제대로 걸을 때 볼 수 있는 자연과 세상은 많다.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혜안은 걷는 것에서 비롯된다.

오랜만에 온 영주 부석사 은행나무 단풍길의 모습도 황홀하다. 부석사는 알록달록 단풍길의 숨겨진 명소이다. 부석사 은행나무 단풍 길이 물들면 영주사과축제가 열린다. 영주 부석사에 오면 문화재도 보고 단풍을 보며 사과 체험도 할 수 있어 좋다. 일석삼조다.

덥지도 춥지도 않아 선선하고 맑은 요즘 날씨에는 멀리 해외까지 갈 필요가 없다. 영주 부석사에서 알찬 국내 여행을 즐기면 된다. 붉게 물든 단풍이 마음조차 맑게 한다. 
영주 부석사는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 부석사가 울긋불긋 단풍에 둘러싸인 절경이 좋다. 부석사의 풍경도 좋지만 부석사로 올라가고 내려오는 산책로가 더욱 절경이다.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더욱 아름다운 울창한 단풍 가로수 사이로 알록달록한 길을 더디게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한다. 

당신의 가을여행, 영주 부석사에서 단풍도 보고 사과도 먹고 연인과 산책한다면 일석사조가 된다. 가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문화가 있는 부석사에 머무는 걸음마다 사랑의 기쁨을 완성하세요.

Tip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사 찾아가는 길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전화: 054-633-3464

엄금희 작가  hankookc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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