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시티 영덕 여행 산림 생태문화체험공원

산불 소실지의 창의적인 관광자원화 지역인 '산림 생태문화체험공원'에서 삼나무로 화장지 보관함 만들기와 숲 체험을 한다. 산림 생태문화체험공원은 영덕읍 창포리 일원에 지난 2014년 11월 8일에 완공한 영덕군의 생태문화체험의 대표 관광명소다.

이곳은 지난 1997년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를 성공적으로 관광자원화시켜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104ha 규모에 각종 식물을 심고 테마정원과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을 만들었다. 주변 풍력발전 단지의 바람개비와 조화를 이룬다.
 

영덕 산림 생태문화체험공원 산림 목재체험장

산림 생태문화체험공원에서 최동일 원장과 함께 목공예 체험을 한다. 삼나무로 화장지 보관함을 제작해 가져갈 수 있는 목재체험으로 국산목재의 우수함도 같이 느낀다.

삼나무를 접착제로 붙이고 다듬고 못질하여 스텐실 작업을 한다. 삼나무가 갖고 있는 원목의 무늬의 아름다움이 더 좋아 마지막 작업인 스텐실은 안 했다.

영덕 산림 생태문화체험공원 산림 목재체험장의 화장지 보관함 만들기에 대한 체험 교육

이어서 한 시간여에 걸쳐 숲 속 체험을 한다. 숲 체험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할 수 있다. 성장은 신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지적 성장과 정서적 발달, 사회성 발달 등 전인적 성장이 필요하다. 숲 체험은 성장 활동이며 산책이다.
 
겨울이지만 배롱나무와 밤이면 잎이 서로 포개져 부부 금슬화라 불리는 자귀나무 등 나무 이야기를 들으며 습지식물을 비롯해 산림 생태문화체험공원 내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영덕 산림 생태문화체험공원 산림 목재체험장 화장지 보관함 만들기 재료

영덕 산림 생태문화체험공원 산림 목재체험장 삼나무로 화장지 보관함 만드는 작업에 열중이다.

영덕 산림 생태문화체험공원 산림 목재체험장 마무리 된 화장지 보관함

영덕 산림 생태문화체험공원은 창포말등대, 해맞이공원, 풍력발전 단지, 바다숲 향기마을, 블루로드 등 아름다운 관광지가 주변에 밀집해 있어 이곳에서 자연을 느끼고 힐링도 하며, 목재 만들기 체험과 숲 체험으로 산림 생태에 대한 정서적 거리감을 좁힌다.

영덕 산림 생태문화체험공원 숲 체험

신선한 달봉산의 겨울 공기와 바닷바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좋은 곳이 산림 생태문화체험공원으로 체험과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다.

Tip
경상북도 영덕 산림 생태문화체험공원 찾아가는 길 주소: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 길 254-20
전화: 054-730-7023

엄금희 기자  ekh@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