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연재 엄금희의 한국기행
태백여행①
엄금희 기자 | 승인2017.08.19 17:34

한강 낙동강 발원지 태백 여행 황부자 며느리 친정 둘레길

산소도시 태백에서의 밤을 패스텔에서 보내고 아침 산책을 나선다. 1300리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의 전설을 안은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둘레길을 찾아 나선다.

낙동강 발원지 황지를 지나 황지자유시장을 거쳐 시내를 구경하고 황지천 생태하천을 지나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길인 본적산 연화봉 길을 걷는다.

▲태백 낙동강 발원지 황지를 더욱 아름답게 하는 건 노루오줌 꽃이 주는 행복이다. 꽃말이 기약 없는 사랑이다. 붉은빛을 띤 자주색 꽃이 피어 아름다움을 뽐낸다. 꽃은 줄기 끝에서 모여 달리며 짧은 털이 난다.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길 둘레길은 사람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가는 길이다. 다시 찾아오고 싶은 길이다. 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곳이다.

황부자 며느리 둘레길은 언덕이다. 볼거리와 재미가 있어 아침 산책길이 지루하지 않다.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길은 우리나라 20여 곳의 둘레길 중 하나다.

▲낙동강 발원지 황지에는 황부자의 똥바가지와 며느리의 쌀바가지가 있다. 똥바가지에 동전을 넣으면 액운을 쫓아낸다. 쌀 바가지에 동전을 넣으면 행운을 가져다준다. 원하는 바가지에 동전을 던져 넣어보세요.

태백의 황부자 며느리 둘레길은 화전 터 길로 쉼터와 산책 등 힐링공간이다. 며느리 친정 가는 길을 걸으며 황부자 집으로 시집 간 딸이 친정 온다는 소식에 산촌의 가족들이 야단법석 움직이는 모습을 상상한다.

화전민의 생활은 어땠을까? 직접 보지 않았으니 궁금하다. 궁금함을 상상하며 걷는 길은 언제나 마음을 들뜨게 한다. 

▲낙동강 발원지 황지의 상지는 황부자의 집터이다. 황지는 상지와 중지, 하지로 3개의 연못이다. 상지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수굴이 있어 1일 약 5천 톤의 물이 용출된다. 이 물은 황지천을 이루고 낙동강과 합류하여 경상북도, 경상남도 및 부산광역시를 거쳐 남해로 흐른다.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지지 등 옛 문헌에 낙동강의 근원지로 기록되어 있다.

▲태백 낙동강 발원지 황지는 해발 680m이다. 태백의 하늘이 유난히 파란 것은 그 이유가 하늘 아래 첫 동네이기 때문이다.

▲오감 만족을 위한 아침 산책은 태백 시내의 길이다. 도시는 활기찬 아침을 맞기 위한 조용함으로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활력을 선물한다.

▲오감 만족을 위한 태백 아침 산책길은 황부자 며느리 친정 길이다. 그때 그 시절의 생활상을 따라 본적산 연화봉 아래 둘레길을 걷는다.

황부자 며느리는 본적산 아래 연화봉이 보이는 양지바른 곳에 자리 잡아 화전을 일구고 산 약초 등을 캐며 살았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 같은 전설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진 오솔길에 그때 그 시절의 생활상을 복원해 걷는 재미와 흥미를 유발한다.

황부자 며느리 둘레길은 황부자 며느리 공원을 향한 길이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시가 그려지는 길이다.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이 있어 꽃을 보는 즐거움도 있다.

▲오감 만족을 위한 아침 산책길 태백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둘레길은 이정표가 길을 안내한다.

▲오감 만족을 위한 아침 산책길에 만난 황부자는 황지의 주인공이다. 욕심 많은 노랑이로 천 년 동안 이무기로 살아야 하는 벌을 받았으나, 그동안 지은 죄를 반성하고 뉘우쳐 천년이 지난 후 황지의 추억, 꿈, 희망과 번영을 위해 헌신함으로써 드디어 사람으로 환생하기 위해 승천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황부자와 금동이의 모습이다. 옛날 황부자 집에서 금을 물고 다녔다던 전설의 강아지로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황부자 집 서재는 사람들의 북적거림을 좋아한다. 북적북적 책 읽는 사람들의 미래는 지혜다.

태백은 이제 과거의 폐광촌을 넘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와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황부자 며느리 둘레길을 걸으며 마음의 여유와 아침 산책이 주는 행복을 느낀다.

Tip
산소도시 태백 황부자 며느리 친정 둘레길 출발 황지
찾아가는 길 주소: 강원도 태백시 오투로 1길 1-8

 

엄금희 기자  ekh@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엄금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2)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16 (체육회관빌딩) 608호   |  대표전화 : 070-5067-1170/010-2678-5455
발행일자 : 2015년 7월 15일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41  |  등록년월일 : 2015년 5월15일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민
Copyright © 2021 트래블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  ljm@traveldaily.co.kr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