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세계적인 여행 매체인 AFAR에 의해 미국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됐다.

AFAR는 매년 미국 내 모든 공항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공항 시설 및 서비스, 항공 운항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발표한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공항 시설 및 서비스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미국 내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된 이유로는 반려 동물들과 함께 승객의 비행 전 긴장을 완화해주는 이색 서비스 ‘애니멀 테라피’를 비롯해 공항 내 타르틴 베이커리, 고트 로드사이드 등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맛집을 경험 할 수 있는 ‘메뉴 팩토리 푸드 홀’ 운영 등 독창적인 공항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45개 이상의 항공사가 전 세계 50개 이상의 주요 도시로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 중 12개 항공사는 미국 내 86개 도시와 샌프란시스코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전체적인 공항 시설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즐기는 쇼핑, 식사, 전시회, 교통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양광수 기자  yks@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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