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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문제 많다”한국MICE협회 등 관련 업계 보완 촉구
이정민 기자 | 승인2021.03.09 22:11

한국MICE협회는 지난 5일 정부가 제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을 두고 MICE업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에는 거리두기 체계를 4단계로 조정,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면적당 인원 제한이 강화됐으며 단계별 행사 개최 인원이 현행보다 크게 제한됐다.

MICE산업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됐는데 기존 형태의 MICE행사 개최는 사실상 불가능했으며 행사 취소 또는 연기, 온라인 행사 전환, 인원 및 예산 축소 등의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작년 한해 국내 MICE행사 개최 건수는 70% 이상 감소됐으며 국제회의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은 현행 거리두기 단계에서 ‘전시회·박람회·국제회의’는 필수경제부문임을 고려, 행사 개최 시 인원 제한 기준에 적용받지 않고 단계별 시설면적 당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행사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범위가 누락돼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1단계에서 시설면적 6㎡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돼 현행 보다 더 강화된 조치가 제시됐다.

이에 한국MICE협회는 MICE행사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이번 거리두기 개편(안)에서 MICE행사 개최와 관련된 부분은 최소한의 방역지침 수준으로 완화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MICE협회는 그동안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위해 고용노동부, 문체부 등 회의에 참석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전달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MICE협회는 “이번 개편(안)은 시장 상황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내용으로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으로 업계가 감수해야 할 피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현행 보다 완화된 수준으로 거리두기 개편(안)이 보완돼야 함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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