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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MICE산업 종합대책 발표‘하이브리드 마이스 도시’ 5대 주요사업
이정민 기자 | 승인2021.04.01 22:39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이후 80%가 취소될 정도로 위기에 빠진 MICE 산업을 코로나 시대 글로벌 MICE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떠오른 ‘하이브리드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대면이 주류였던 MICE 산업에 ICT 기반 첨단기술을 결합해 온‧오프라인 병행개최를 꾀하는 방식이다.

 '하이브리드' MICE는 기존 대규모 대면행사나 코로나 이후 등장한 100% 온라인 방식과 달리 '오프라인 소규모 참석, 온라인 대규모 접속'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하는 방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인적 네트워크 구축 같은 대면행사의 강점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뉴노멀 시대에 맞는 MICE 방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이브리드’ MICE 행사를 개최하는 업체엔 최대 2억 원의 기술사용료를 지원한다. 시가 구축해 작년 ‘국제협회연합(UIA) 아시아·태평양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3D 가상회의 플랫폼도 민간에 무상으로 개방하고 운영비 등도 최대 1000만 원 지원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문 살균방역서비스, 방역게이트, 방역물품 등을 지원해 안전한 ‘K-MICE’ 이미지를 확산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MICE 시장에 대비할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서울의 명소나 비대면 기술 등을 활용해 서울만의 MICE 콘텐츠를 개발하는 업체에 최대 2000만 원의 상품화비를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행사 기획인력 수요 확대에 발맞춰 국내‧외 국제회의 전문 기획사(PCO)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전문교육과정도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올 한 해 추진할 ‘2021년 서울 마이스산업 육성 계획’과 5대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마이스 도시’라는 비전 아래 안전하고 혁신적인 MICE 개최를 전면 지원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된 마이스 시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다.

가상회의 서울 회의장

온라인 회의의 경우 서울시가 구축한 3D 가상회의 플랫폼 ‘가상회의 서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개방하고 운영비 등 부가사용료도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오는 7월 전 세계 90개국 1500명의 약학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제67회 국제약학대학생연합세계총회’가 ‘가상회의 서울(Virtual SEOUL)’에서 열린다. 창경궁, 남산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회의와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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