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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완화, 인·아웃바운드 전망내달 5일부터 백신접종 시 자가격리 면제
이정민 기자 | 승인2021.04.28 22:02

이르면 3~4분기면 자가격리 등 입출국시 제한이 해소, 본격적인 해외여행이 조금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백신접종 완료자는 5월 5일부터 2주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대상자는 한국에서 정부 승인을 받은 백신 접종자로 2회 접종 백신의 경우 모두 완료해야 한다. 해외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경우 5월 5일부터 시작되는 자가격리 면제 대상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백신접종을 모두 완료한 경우 확진자 및 환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진단 검사 결과 음성이고 증상이 없을 경우 자가격리는 면제된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면제 대신 2주 동안 능동감시를 받으면서 2회 검사를 받아야 하며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한 일부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에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다.

정부의 이같은 발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자가격리 완화에 대한 공식 대처로 이후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등 여행재개 시기에 대해 살펴봤다.

◆인바운드···향후 절차 산 넘어 산
인바운드의 경우 아웃바운드보다 여행재개 속도는 조금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발표된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는 우리 정부의 첫 공식 발표로 일단 우리국민이 주 대상인 점을 감안하면 해외에서 백신을 접종 한 사실이 확인 되더라도 격리면제 여부에 대한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기 때문이다.

가장 빠른 기대는 현재 우리 정부에서 운영중인 '트래블버블' 전담조직을 통해 한국과 상대국간의 공식 협약 체결을 통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트래블버블’ 체결의 경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방역 우수 국가 간 이뤄졌지만 우리 국민 대상 백신접종 시, 자가격리 면제안이 나온 만큼 향후 '트래블버블' 운영 역시 백신 접종 완료 확인자(국가)를 대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아울러 인바운드의 경우 예측이 쉽지 않아 재개 시점 역시 불투명하다.
현재 국내 백신접종 속도와 정부 계획에 차질이 없는 한 이르면 9월, 늦어도 11월이면 집단 면역 확보가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해외 각국의 백신 확보, 접종 속도, 접종 여건 등 모두 제각각으로 일부 국가만 제외하면 불확실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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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바운드···기대 높지만 ‘신중’ 모드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인 아웃바운드의 경우 이르면 9월 이후부터 해외여행 재개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7월~9월 여행 주도층인 18~49세 접종이 이뤄지며 50~64세 연령까지 이 시기에 백신접종이 모두 완료된다.

여행 주 소비층의 백신접종이 완료되는 시점인 11월 즈음이면 먼저 여행수요 확산, 관련 서비스 공급 확대 등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웃바운드 역시 여행 상대국의 환경이 제각각으로 해외여행지 현지의 자가격리 유지, 입국 제한 등의 조치가 완화되지 않을 경우 긍정적인 효과는 기대 하기 쉽지 않다.

4월 28일 현재, 일부 휴양지와 이스라엘 정도만 제외하면 외래객 입국에 대한 공식 입장 및 향후 계획을 밝힌 곳은 없는 상태며 항공 운항 재개가 동시에 이뤄져야만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외 여행업계는 아직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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