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광청은 지난 16일 6월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번 웨비나는 ‘미국의 코로나19 현황과 백신정종 현황’을 중점 소개했으며 미국 직항노선 항공 운항 현황도 전해졌다.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워싱턴주, 하와이주의 신규 확진자수는 3개월 전 대비 90% 이상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백신 접종자의 경우 최소 1회 접종자수는 1억 6580만 여명이며 완전 접종자수는 1억 3970만 여명을 보이고 있다. 이 수치는 전 세계 평균보다 높다.

미국관광청 홈페이지(https://www.thebrandusa.com/coronavirus-updates)에서는 관련 현황과 정책 등의 내용을 자세히 볼 수 있다.

미국 관련 상품을 개발 하거나 미국 현지 각 주별, 호텔 등 코로나19 관련 실시간 정보가 필요한 업체에서는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직항 도시는 총 12개 지역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애틀란타, 달라스, 시카고, 디트로이트, 워싱톤, 보스톤, 뉴욕, 하와이, 괌 등이며 23개 항공편이 운항중이다.

한편 웨비나에는 괌정부 관광청 한국사무소 관계자가 참석, 최근 괌 여행 정보를 전했다.

6월 3일 기준, 괌에서 1차 접종은 65.9%가 접종을 마쳤으며 2차 접종은 58.1% 가량이 마쳐 오는 7월까지 괌 전체 인구의 80% 이상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괌 입국을 위해서는 5월 15일 이후 시설 격리 최대 10일 격리의무인데 선택 사항이다.
음성 결과 시 입증 시 격리 조기 해제 될 수 있다.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2주 이상 지나 접종 완료를 입증 할 수 있는 서류 제출시 격리 면제를 받는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의 경우 관련 행정명령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로 자세한 사항은  추후 전할 예정이다.

격리면제를 위해서는 총 4가지 서류가 필요한데 ▲여권 ▲백신 접종 카드 ▲백신 접종 확인 2차 서류 ▲백신접종 사실 선언서다. 이중 백신 접종 카드, 백신 접종 확인 2차 서류는 한국에서 발급하는 서류가 아니다.
이에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에서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백신접종 확인서를 발급 받을 경우 해당 서류를 괌 정부에서 인정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선언서는 괌정부관광청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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