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인·아웃바운드 통계가 발표됐다.

12월은 아웃바운드는 전년 동월(8만 973명) 대비 72.2% 증가한 13만 9426명 출국했다.

인바운드는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6만 2344명) 대비 44.6% 증가한 9만 150명 이 입국했다.

중국의 경우 인·아웃바운드 단체여행 및 에어텔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전년 동월 대비 46.4% 증가했으며 일본은 양국간 관광 목적 방문객에 대한 입출국 제한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전체 인·아웃바운드 추세를 살펴보면 코로나19 피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대비 아웃바운드 71.4% 감소했으며 인바운드는 6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아웃바운드 월별 추세를 보면 사이판 등 트래블버블이 시작된 7월을 기점으로 상향 곡선을 그렸으나 연말 방역조치 강화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인바운드 역시 1월 5만 여명대에서 꾸준히 상승 곡선으로 그렸으며 8월 기점으로 늘었다가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 아웃바운드는 미국-중국-필리핀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미크론 확산을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속속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 하고 있어 아웃바운드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현행 한국 입국 시 자가격리 기간 등 관련 조치가 변경될 경우 인바운드 성장폭 역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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