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어느 해 부턴가 여름, 호텔에서 먹는 빙수가 트렌드처럼 퍼졌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빙수 전쟁, 어떤 서비스를 선보이고 서울 대표 호텔의 빙수부터 알아본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호텔은 23층 라운지에서 올 여름을 맞아 더욱 새로워진 빙수를 선보인다.

작년 여름, 큰 사랑을 받았던 망고빙수를 올 여름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선보인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린 달콤한 망고 과육이 그대로 올라가는 것은 물론 가장 중요한 얼음은 우유와 망고 파우더를 베이스로 눈꽃 입자 모양의 얼음으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기본에 충실한 인절미 팥빙수도 함께 선보인다. 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만든 빙수 얼음과 함께 달콤한 팥과 쫄깃한 인절미가 올라간 빙수도 취향에 따라 선택해 맛 볼 수 있다. 6월부터 8월까지 단 3개월만 맛 볼 수 있는 두 가지 빙수는 각각 1만 8000원에 판매 될 예정이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더욱 새로워진 빙수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달콤한 제주 애플 망고 빙수를 즐길 수 있는 ‘망고 탱고(Mango Tango)’ 패키지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망고 탱고’ 패키지는 ▲슈페리어 또는 디럭스 객실 1박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더 킹스 조식 2인 ▲야외 수영장 어반 이스케이프 성인 2인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제주 애플 망고 빙수가 추가로 제공되어 호캉스에 시원함을 더해 줄 예정이다. 

이번 패키지에 포함된 ‘제주 애플 망고 빙수’는 더 라운지 앤 바에서 8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곱게 갈아 부드러움을 극대화한 우유 얼음 위에 고당도 제주산 애플 망고가 듬뿍 올라간 ‘제주 애플 망고 빙수’는 이국적인 향과 달콤한 과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이다. 특히 이번 ‘제주 애플 망고 빙수’는 고당도 애플 망고 선별을 위해 산지 직거래를 고수하고 유통 단계를 줄여 거품을 뺀 착한 가격 6만 9000원에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앰배서더 ‘망고 탱고(Mango Tango)’

한편, 같은 공간인 더 라운지 앤 바에서는 입과 눈이 호강하는 ‘망고 애프터눈 티 세트’도 선보인다. 망고 크림 랍스타 타르트, 망고 아보카도 샌드위치, 망고 아란치니 등 세이보리와 3단 로즈 골드 트레이에 망고 밀푀유, 타르트, 가또 등 8종의 디저트가 플레이팅 된다. 여기에 시즈널 음료 2잔이 함께 제공되며 2인 8만 4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권혜정 기자  khj@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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