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럭셔리 호텔(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는 최근 호텔의 개성과 특성을 기념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지난 3월부터 진행했다. 

‘당신만큼 매력적인 호텔’ 이라는 제목의 캠페인은 각 럭셔리 호텔이 다양성 존중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스몰 럭셔리 호텔의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신규 캠페인이다. 

북적이는 핫플레이스와 대비되는 느긋하고 따뜻한 호텔들의 매력을 재조명 호텔 방문 및 여행을 유도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당신만큼 매력적인 호텔’ 의 이번 캠페인은 현재까지 총 400여명이상의 참가자들이 소셜 미디어 혹은 스몰럭셔리 호텔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하여 응모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직접 어떤 휴양을 바라는지 어떠한 요소들이 여행을 즐겁게 할 수 있을지 등등의 피드백을 받아,  한층 더 고객의 입장을 반영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또한, 스몰 럭셔리 호텔은 올해 초부터 포트폴리오에 22개의 호텔을 추가했으며 여기에는 2023년을 위한 7개의 신규 개장 호텔 등이 포함돼 있다.  

신규 개장한 호텔 혹은 새로 스몰 럭셔리 호텔 멤버에 합류한 호텔은 아래와 같다. 

◆지다스 발리 헬스 앤 웰니스 리조트
우붓 발리에 위치 2023년 3월 개장한 지다스 발리 헬스 앤 웰니스 리조트(Gdas Bali Health and Wellness Resort)는 광활한 논, 무성한 정글, 힌두 사원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 손님들은 숙련된 트레이너를 통해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1박당 약 50만원부터 

◆더 아남 무이네, 베트남
SLH는 2023년 1월에 개장한 127개 객실의 아남 무이네(The Anam Mui Ne)와 함께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 베트남 화가들의 그림, 보트와 활기찬 거리 시장을 둘러본 후 베트남 전통요리와 고전적인 길거리 음식이 숙소에서 기다리고 있다. 1박당 약 30만원부터 

◆세다 클럽 호텔
세다 클럽 호텔(Seda Club Hotel, Granada, Spain)은 2023년 2월 문을 열었으며, 시대를 초월한 고풍스러운 매력과 현대적인 럭셔리 함을 결합한 호텔이다. 입장하는 순간부터 풍부한 숲, 대리석 및 청동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15세기 스페인 그라나다의 실크 무역에서 영감을 받은 호화로운 직물을 경험할 수 있다. 1박당 약 40만원부터 

◆마리벨   
마리벨(Maribel, Sierra Nevada, Spain)은 2022년 11월에 개장한 남부 유럽에서 가장 세련된 호텔이다. 듀플렉스 스위트룸은 핀란드 목재와 가죽 가구로 따뜻하고 친근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별빛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유럽 스타일의 스파가 있다. 1박당 약 30만원부터

◆더 로지 마요르카 
2023년 5월에 개장한 더 로지 마요르카(The Lodge Mallorca Mallorca, Spain)는 과거 농장에서 뷰티크 호텔로 탈바꿈했다. 유네스코 개인 자연 보호구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28개의 스위트룸, 휴식공간, 전용 수영장 그리고 정원 등이 구비되어 있다. 1박당 약 40만원부터 

◆노부 호텔 마라케시 
노부 호텔(Nobu Hotel Marrakech Marrakech, Morocco)이 2023년 1월 아프리카에 개장하면서 노부 레스토랑 & 바(Bar) 도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옥상, 마라케시에서 가장 큰 스파 등 다양한 시설들을 선보였다. 스위트룸으로만 구성된 이 호텔은 이국적인 실내 디자인과 현대 일본식 미니멀리즘이 결합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박당 약 50만원부터 

◆더 리벨로 
2023년 6월 최근 개장한 더 리벨로 호텔(The Rebello Porto, Portugal)은 18세기 도루(Douro)강 주변에 지어진 창고를 개조한 호텔이다. 아이들을 위한 미니 가운과 키즈 클럽에서, 스낵과 애견들을 위한 서비스까지, 가족 모두를 위한 호텔로 운영될 예정이다. 1박당 약 40만원부터  

◆와 에일 리조트 
2개의 트리탑 빌라를 포함, 18개의 비치프런트 객실로 구성된 와 에일 리조트(Wa Ale Resort Yangon, Myanmar) 는 지역사회와 환경보호에 헌신하고 성장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2023년 10월 재개장하는 이 휴양지는 새로운 스파도 공개할 예정이며 야외 트리트먼트 룸은 안다만 해의 깨끗한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가장 멋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1박당 약 90만원부터 

◆빌라 플라닌카   
수백 년 된 숲, 수로로 둘러싸인 빌라 플라닌카(Vila Planinka, Zgornje Jezersko, Slovenia)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가 중 하나인 슬로베니아 중심부에 위치한 휴양지다. 22개의 객실을 갖춘 이 호텔은 천연 목재, 석재 및 직물로 조화롭게 설계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투숙객은 하이킹, 자전거, 낚시를 하거나 호텔 스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박당 약 40만원부터

◆밸리말로에 하우스 호텔 
현대 아일랜드 요리의 발상지로 불리는 발리말로에 하우스 호텔(Ballymaloe House Hotel Cork, Ireland)은 드넓은 농지 및 산책로에 위치한 33개의 객실을 갖춘 가족 운영 시설이다. 유명한 발리말로에 요리학교에서 매우 가까운 이 휴양지는 음식 애호가 또는 단순히 자연을 즐기고 싶은 투숙객들로 붐빈다. 아일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을 찾는다면 이 호텔을 추천한다. 1박당 약 50만원부터 

◆그레건스 캐슬 호텔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이자 버렌(Burren)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그레건스 캐슬(Gregans Castle Hotel Ballyvaughan, Ireland)은 환경을 고려한 현지 소유의 18세기 저택을 개조한 호텔이다. 객실 21개와 수많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1박당 약 45만원부터  

◆이슬링턴 호텔
태즈매니아(Tasmania)의 마운트 웰링턴(Mount Wellington) 기슭에 있는 이 유서 깊은 호텔(Islington Hotel Hobart Tasmania, Australia) 에는 마티스 그림에서부터 호크니 에칭에 이르기까지 고대의 예술품과 골동품 컬렉션이 소장되어 있다. 현지에서 조달한 식사가 제공되며 고요한 도서관과 유서 깊은 정원은 호텔의 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다. 1박당 약 35만원부터 

◆포케이 호텔 샤오싱
전통적인 중국식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눈부신 강의 전망을 갖춘 포케이 호텔 샤오싱(Pokkei Hotel Shaoxing Shaoxing City Zhejiang, China)은 현대 중국 요리, 엄선된 지역 예술품 등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총 68개의 객실, 티 하우스, 그리고 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  1박당 약 40만원부터 

◆에일러트 스미스 호텔  
최초의 기능주의 창고를 만든 현지 건축가의 이름을 딴 이 작은 호텔(Eilert Smith Hotel Stavanger, Norway)의 외관은 온통 유럽의 1930년대를 떠올리게 한다. 12개의 객실, 그리고 노르웨이에서 유일하게 미슐랭 2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리나(Re-Naa)를 보유하고 있다. 
1박당 약 50만원부터 

◆마라스카 카오야이 
야생동물일 가득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카오야이 국립공원에 자리잡은 마라스카 카오야이(Marasca Khao Yai Khao, Thailand)는 18개의 세련된 글램핑 옵션, 전용 풀, 바비큐 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풀이 있는 침실 3개짜리 빌라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야외 데크와 화덕 옆에 주차된 매력적인 폭스바겐 벤에서 아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박당 약 20만원부터   

◆더 던 오브 이허 럭셔리 호텔 
관광객이 거의 없는 매력적인 고대 도시인 웨이산은 중국의 도교 4대성산 중 하나에 인접해 있다. 128년된 학자의 집을 7년에 걸쳐 리노베이션한 이 호텔(The Dawn of Yihe Luxury Hotel Yunnan, China)은 오래된 역사와 고급스러운 현대적 안락함을 특징으로 한다. 1박당 약 35만원부터 

◆그랜드 호텔 브리스톨 스파 리조트 
포르토피노(Portofino)에 위치한 이 건물(Grand Hotel Bristol Spa Resort Rapallo, Italy)은 80여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푸른 언덕과 장미빛 분홍색 랜드마크로 투숙객을 맞이한다. 수영장, 혹은 고급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1박당 약 50만원부터 

◆시기라 베이사이드 알라만다(Shigira Bayside Suite Allamanda Okinawa, Japan) 1박당 약 80만원부터 
◆시기라 미라지 (Shigira Mirage Okinawa, Japan) 1박당 약 100만원부터 
◆더 시기라(The Shigira Okinawa, Japan) 1박당 약 300만원부터 

◆미누아  
미누아 호텔(Minois Paros, Greece)은 전통적인 그리스 건축 양식과 해변을 배경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풀사이드 바, 라운지 데크 그리고 스파 트리트먼트까지 그리스 휴양지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1박당 약 60만원부터

◆스패니시 코트 호텔
뉴 킹스턴(New Kingston)에 있는 125개의 객실을 보유한 스패니시 코트 호텔(Spanish Court Hotel  Kingston, Jamaica)은 자메이카의 문화 수도 중심부 위치해 예술, 음악 등 문화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인피니티 옥상 수영장과 진정한 자메이카를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Bar)가 구비돼 있다. 1박당 약 30만원부터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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