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관광청(Madrid Turismo by IFEMA MADRID)는 지난 14일 마드리드 산토냐 광장에서 임명식을 열고 마드리드 지방정부, 마드리드 시의회 그리고 IFEMA 마드리드의 공동 프로젝트의 첫 국제 홍보대사를 임명했다.

영화 ‘기생충’, ‘방자전' 그리고 ‘후궁'으로 유명한 배우 조여정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배우 김주령 및 보스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와 MAC의 모델인 배우, 모델 겸 가수인 전창하를 비롯해 케이팝 그룹 블랙핑크의 의상 크리에이터인 패션 디자이너 단하 등 4명은 마드리드관광청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향후 이들은 각자 영향력 있는 분야에서 마드리드의 라이프스타일, 미식, 문화, 레저 그리고 풍부한 유산을 중점으로 마드리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들은 마드리드를 직접 방문, 마드리드의 상징적인 장소와 중요한 랜드마크를 방문하고 메르세데스-벤츠 패션위크 마드리드(Mercedes-Benz Fashion Week Madrid)에 초대되는 등 마드리드를 즐겼다.

앞서 마드리드관광청은 B2B, B2C 브랜딩 캠페인을 한국에서 진행할 한국사무소로 큐리오랩를 선정, 스페인 마드리드의 홍보대사로 한국의 유명인사들을 임명하면서 ‘#Only in Madrid’ 글로벌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배우 조여정, 김주령, 배우, 모델 겸 가수 전창하, 디자이너 단하가 마드리드관광청 by IFEMA MADRID의 한국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정창호 마드리드 관광청 한국사무소 큐리오랩의 대표는 “이번 홍보대사 임명은 전 세계 여행시장에서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 마드리드의 예술과, 문화, 레저 그리고 미식과 쇼핑, 골프까지 마드리드만의 매력을 여행사 및 항공사 등 여행업계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음 달 10월부터는 마드리드 관광청은 아시아지역을 순방하며 로드쇼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로드쇼를 통해 여행사 및 관련 파트너와의 더욱 긴밀한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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