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민간으로 이전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3)가 지난 16일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신현대 한국MICE협회 회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 국내외 MICE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MICE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총 10개 부문(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4개 부문,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개 부문, 한국MICE협회장상 1개 부문, 한국PCO협회장상 1개 부분) 단체 8개, 개인 5명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대한민국 MICE산업을 대표하는 B2B 박람회로 올해 24회째다. 올해는 민간의 주도와 공공의 지원으로 더욱 많은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으며 3000여명의 MICE 인들이 함께했다. 전시 부스는 지역관광공사를 중심으로 265개 사 450여 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24개국 약 150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모였다. 특히 지난해 법률개정을 통해 국제회의기획업의 범주로 확장된 MICE 주최자인 국내 바이어 44개 기관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주요 참가자/트래블데일리 DB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MICE산업’을 콘텐츠로 한 논의의 장이다. 올해는 ‘다양성(Diversity)과 확장(Expansion)을 품은 미래로!’를 주제로 양일 간 총 14개의 세션이 이뤄졌다. 

세션은 Global, 트렌드, 마케팅, 콘텐츠, 정책 등의 소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강의, 토론, 워크샵 등 형태와 참여 대상도 다양하다. 또한 17일에는 대한민국 MICE산업을 리드하는 한국무역전시학회, 한국마이스관광학회,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의 통합학술대회가 연계해서 열렸다. 

신현대 한국MICE협회 회장/트래블데일리 DB

 해외바이어들은 15일 인천,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대구, 경주, 울산, 경남 등 행사 전후에 대한민국 MICE 도시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요 수상자/트래블데일리 DB

신현대 한국MICE협회 회장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대한민국 MICE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유일무이한 비즈니스의 장”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기관과 소통하고 협력, 글로벌 MICE 플랫폼으로서 KME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포 현장/트래블데일리 DB

엑스포 현장/트래블데일리 DB

엑스포 현장/트래블데일리 DB

엑스포 현장/트래블데일리 DB

엑스포 현장/트래블데일리 DB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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