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인바운드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22만 9899명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첫 100만 명 돌파 이후 4개월 연속 월 단위 100만 명을 유지했다. 

인바운드 월 단위 최고 수치는 지난 2016년 7월 170만 여명 이었으며 코로나 펜데믹 직전인 2019년의 경우 월 평균 120만 명~160만 여명을 유지했다. 
이같은 추세로 볼 때 10월 인바운드 수치는 코로나 펜데믹 직전, 평균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10월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일본이었으며 이어 중국, 미국, 대만, 태국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구미주시장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의 97%, 아중동 지역은 86% 수준으로 회복중이다. 

10월 아웃바운드는 지난 7월 이후 연속 4개월 200만 여명을 유지, 204만 2703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세번째로 높은 수치로 지난 7월에는 215만 여명을 기록한 바 있다. 

역대 아웃바운드 최고치는 2019년 1월, 291만 2331명인 점을 감안하면 아웃바운드 최고 수준까지는 아직 100만 여명(월 평균)이 모자란 상태다. 
하지만 작년 동기 77만 여명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배 가량 증가한 셈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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