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 ‘2023 서울관광대상 및 서울관광인의 날’행사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가 자제 주관하는 첫 해로 기존에 없었던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장이 수상하는 서울특별시장 표창(12명),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4명)이 새롭게 수여된다. 아울러 기존에 있었던 서울관광재단 특별상(2명), 서울시관광협회 특별상(2명) 수여가 예정돼 있다. 

STA는 앞으로 서울시 조례제정을 통해 ‘서울관광대상’의 권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서울관광의 문제점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예정돼 있으며 주제발표와 사례발표의 시간도 있다. 

이외 다양한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현재 회장권한대행 체재로 운영 중인 STA는 2024년을 서울관광 재도약 원년으로 선포하고 정상화 목표를 위해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STA는 업계 인력 수급을 위한 조치로 ▲청년뉴딜 인턴사업 ▲고용장려금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박정록 STA 회장권한대행은 “현재는 서울 관광의 질적 향상도 중요하지만 회복에 더 집중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