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젯, 인천~캘거리 내년 취항

웨스트젯(WestJet IATA코드 WS)이 내년 5월 17일부터 인천~캘거리 노선에 취항한다.

본지는 지난 2022년 11월 21일자(https://www.travel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222)를 통해 웨스트젯의 인천~캘거리 노선 취항에 관한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웨스트젯은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로 이번 취항은 아시아 지역에서 캘거리로 가는 두 번째 직항 노선이다.

웨스트젯의 인천~캘거리 노선은 주 3회 운항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22시 45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18시 15분에 캘거리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17시 5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20시 45분(+1일)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항공기는 278석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될 예정이며 항공권 예매는 2024년 초부터 가능하다.

웨스트젯 그룹 존 웨더릴 부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웨스트젯이 알버타 유일의 대한민국 직항편을 제공하게 되며 매우 기쁘다”며 “인천~캘거리 노선은 양방향으로 관광 기회를 창출하고 나아가 캐나다 서부와 아시아 간의 연결성을 높여 특별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캘거리는 캐나다 서부에 자리한 캐나다 로키의 본고장 알버타 주에 위치해 ‘캐나다 로키로 가는 관문’이라 일컬어지는 캐나다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수년간 선정됐다.
대표 관광 명소로는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밴프 및 재스퍼 국립공원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에게 영감을 준 에메랄드빛 레이크 루이스, 세계 최대 공룡 화석 발굴지로 꼽히는 공룡 주립공원 등이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트윗하기

이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