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오아후 섬에 위치한 하와이 프린스 호텔 와이키키 앤 골프 클럽(하와이 프린스 호텔 와이키키)이 새로운 레스토랑 ‘원 헌드레드 세일즈(100 Sails)’을 오픈했다. 이는 오는 봄에 완료되는 약 600억원 규모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텔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레스토랑이다.

하와이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 - 외관

원 헌드레드 세일즈는 옛 '프린스 코트' 자리인 호텔 3층에서 자리잡고 있으며 레스토랑 이름처럼 하와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장소로 손꼽히는 알라와이 요트 하버의 바다 전경과 수많은 요트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화려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기존 프린스 코트의 시푸드 뷔페 컨셉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하와이 땅에서 나는 귀한 식재료를 중심으로 개발한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 전체적인 다이닝의 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아침에는 신선한 스무디와 커피, 저녁에는 수제 칵테일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바(bar)는 이 레스토랑의 중심 역할을 한다.

주요 메뉴로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포케 덴푸라(하와이식 참치 튀김), 우니 까르보나라, 소꼬리 만두를 비롯해, 하와이산 바나나로 만든 매콤한 케첩과 맛보는 마늘 간장 치킨, 시치미(7가지 일본 양념)로 튀긴 양파를 곁들인 바비큐 갈비, 대게 요리, 소갈비 등 메인 메뉴까지 풍성하게 마련된다. 디저트 메뉴로는 호텔의 유명한 브레드 푸딩은 물론, 프린스 쉐이브 아이스와 초콜릿 마카다미아 너트 파이 등 하와이식 디저트가 추가된다.

하와이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 - 원 헌드레드 세일즈

조리팀 총괄은 조셉 알모구에라(Joseph Almoguera) 주방장이 맡았다. 일찍이 요리에 대한 열정을 발견한 조셉 주방장은 와이콜로아 비치 메리어트에서 6년간 부총주방을 역임한 바 있으며, 존 타이요 퀴진 코퍼레이션, 쿠아키니 헬스 시스템,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페어몬트 오키드 등 다양한 요리 협회와 하와이 내 특급 호텔에서의 근무 경력을 자랑한다.

원 헌드레드 세일즈는 아침과 점심, 오후의 간식과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매주 일요일에는 선데이 브런치를 제공한다. 메인 다이닝 룸에 300석을 프라이빗 다이닝 룸에 16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스토랑의 바와 라운지 좌석에서는 가벼운 식사 또한 즐길 수 있다.

한편, 하와이 프린스 호텔 와이키키는 알라모아나와 와이키키를 이어주는 알라와이 요트 하버에 앞에 자리하고 있으며, 올 봄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프린스 와이키키’라는 이름으로 재 탄생할 예정이다. 수준 높은 디자인과 서비스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으며 새롭게 변신하게 될 총 563개의 객실을 비롯해 로비, 인피니티 풀, 회의실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레스토랑과 웨딩 채플, 카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 리노베이션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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