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우러지는 휴식···궁극의 힐링 선사
기장·통영에 이어 올해 5월 양산 오픈 예정
발로뛰는 현장 마케팅 강화, 동남아 및 서울·수도권 공략

영하의 추운 국내 날씨를 피하고 시간과 비용 등을 고려하면 이시기에 골퍼들이 선택할 수 있는 목적지는 그리 많지 않다. 물론 거리상으로 가까운 일본, 중국 등에서도 라운딩을 즐길 수 있지만 역시나 충분하지 않은 인프라와 비용, 일정 등을 감안하면 겨울골퍼들에게는 적잖은 고민거리다. 이런 점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고 겨울에도 따뜻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남해여행의 메카 통영에 자리한 동원로얄컨트리클럽&리조트가 단연 눈에 띈다.

그간 통영시는 천혜의 바다 조망과 무한한 관광인프라를 가졌지만 골프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변변한 인프라가 없어 스쳐가는 관광지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지난 2015년 9월, 약30만평의 광활한 대지위에 오픈한 동원로얄컨트리클럽&리조트는 단순한 리조트가 들어섰다는 점을 넘어 향후 통영시가 체류형 관광지로 제2의 도약을 꾀할 수 있는 신호탄인 셈이다.

동원로얄컨트리클럽&리조트 전경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한려해상 국립공원 비경을 감상한 뒤 통영내 유일한 동원로얄cc에서 라운드를 즐기고 럭셔리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1박2일 코스는 겨울골퍼에게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만족감을 준다.

국내 최고 수준의 코스 레이아웃과 골프장 퀄리티는 물론 리조트 내 각종 편의시설로 인해 가족단위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추운겨울에도 온화한 라운드가 가능한 동원로얄cc는 도전적인 코스, 전략적인 코스, 아름다운 코스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골퍼라면 꼭 한번 정복하고픈 매력적인 코스로 정평이 나있다. 18홀 어느 하나 비슷한 느낌이 없을 정도의 난이도와 코스레이아웃은 꼭 경험해봐야 할 코스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동원로얄cc 코스는 호불호가 분명한 코스죠. 해외파, 젊은층, 로우핸디 캐퍼들은 대부분 만족합니다. 아는만큼 보이는거죠. 겉보기에는 단조로워 보이지만 그린 난이도는 물론, 모든 홀의 설계가 개성이 있고 만만치 않아 단조로운 라운딩에 식상한 골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자부합니다.”

골프장 전경

조상은 총괄지배인은 골프장 개장 이전부터 오픈멤버로 참가해온 오리지널 동원로얄맨이다. 동원개발그룹과 인연을 맺기 전까지는 잘나가는 은행맨이었다.
금융계 재직당시 특유의 영업력을 인정받아 동원개발그룹 비서실장 발탁 이후 동원로얄컨트리클럽&리조트의 초대 총괄지배인을 맡게 됐다. 은행 지점장 시절 ‘발로 뛰는 마당발’로 불리는 그에 대해 동원로얄 관계자는 “조 총괄지배인은 직접 현장을 뛰는 ‘실천형’”이라고 귀띔했다.

조상은 동원로얄CC & 리조트 총괄지배인

“오랜 세월 금융계에 몸 담아오다 골프장 업무는 처음이었지요. 회사에서 골프장 총괄매니저를 키우기 위해 과감하게 주요자리에 발탁해 주셨지요. 오픈 이후 회장님 이하 임직원 모두가 합심을 하니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요.”

“모든 일에는 재능이 필요하지만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열정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조 총괄지배인은 개장 후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골프장 20만 명, 리조트 누적 이용객 14만 명 유치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며 고객중심운영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10만 명의 골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장본이기도 하다.

언뜻보면 마음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 같지만 그의 경영철학은 금융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답다.
“모든 직원들이 서비스로 무장하지 않으면 아무리 코스가 좋고 클럽하우스를 럭셔리한 분위기로 치장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는 동원로얄cc 직원이면 늘 가슴에 품고 다녀야 할 신조가 있다며 장황하게 설명한다.
“손님을 가장 편안하고 즐겁게 하는게 최고의 임무가 서비스의 핵심이듯 골프장에서도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게 저의 유일무이한 운영철학입니다.”

총괄지배인은 인터뷰 내내 캐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캐디를 컨시어즈(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주는 서비스)라고 부를 만큼 능동적인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동원로얄cc에서 놓치면 아쉬운 것들이 있는데 첫 번째로 국내 100대 명산으로 꼽히는 미륵산을 품은 바다 위의 섬과 섬 주변에 메달린 풍경들이 반짝이는 보석처럼 아름다운 한려2번 홀(파4)과, 골프장 정상에 위치해 12개의 코스를 한눈에 조망하며 멀리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는 한려8번(파5)코스라고 설명한다.

리조트 야경

“더불어 미국골프 플래너 데이비드데일의 손 끝에서 완성된 이곳은 홀당 4~5개의 티잉 그라운드가 조성되어 있어 매번 새로운 코스에서 플레이하는 듯 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골프 코스 외에도 골프텔 8실 및 호텔식 리조트 객실 103실과 자연 속 테마를 경험할 수 있는 카라반 10실을 활용한 다양한 골프패키지를 구성하고 있는 동원로얄cc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동원리조트다.

최첨단 음향시설과 조명시설 및 대형스크린 등을 갖춘 250석 규모의 그랜드볼룸 이순신홀과 100석 규모 동원홀은 각종 연회 및 웨딩이 가능하며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멀티영상센터 히어로즈통통과 노래연습장, 편의점, 탁구장, 플스존, 오락실, 다목적코트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기업연수, 학생단체 등 다양한 규모의 세미나실(4개)을 갖추고 있으며 통영의 살아있는 맛을 즐길 수 있는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각종 상차림 메뉴와 단체식 메뉴, 모닝뷔페는 먹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2016년 포브스아시아가 선정한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에 이름을 올린 동원개발그룹은 부산기장, 통영에 이어 오는 5월 경남 미래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양산시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무료 셔틀 버스도 있다. 부산 창원 진주 등 부산·경남 지역은 물론 서울, 수도권을 오가는 리무진 버스도 운행 중이다.

“모든 일에는 재능이 필요하지만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열정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조 총괄지배인은 개장 후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골프장 20만 명, 리조트 누적 이용객 14만 명 유치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며 고객중심운영을 통해 올해만도 10만 명의 골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온 장본이기도 하다.

조 총괄지배인은 “관광도시로 재도약을 꿈꾸는 통영이 관광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관광객 상당수가 남해 등지로 빠져나간다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골프는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이 휴식을 즐기고 불편함 없이 여행을 만낄 할 수 있는 동원로얄컨트리클럽&리조트가 본보기가 돼 통영이 머무르는 관광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골프이외에도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이 함께 떠날 수 있는 골프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동원로얄컨트리클럽&리조트는 여러모로 겨울철 추운 곳을 피해 ‘휴식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곳이 아닐까 싶다.

이대석 기자  lds@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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