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인바운드
올림픽 기간 내 비자면제 ‘허점’ 투성현지 공관은 정보 ‘깜깜’, 입장권에 이름 없으면 입국 불허
이정민 기자 | 승인2018.02.07 23:43

정부가 내놓은 평창올림픽 기간 내, 한시적 비자 면제 제도가 곳곳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정부는 올림픽 기간 중 동남아 3개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단체 관광객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4월까지 비자면제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20만원 이상 동계올림픽 입장권을 소지한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입국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당초 발표한 것과 달리 입장권 소지자의 경우 당사자 본인 이름이 표기돼 있지 않으면 입국이 불가능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에서 여행사를 이용해 단체로 방한을 원할 경우 입장권 구매를 위해 ‘비자포털’에 인적사항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코드 입력’란 외에 당사자 이름을 입력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인해 우리 정부 발표만 믿고 20만원 이상 입장권만 소지한 상태에서는 사실상 방한이 불가한 상황이다.

해외 주재 현지 공관과의 ‘불통’도 문제다.
올림픽 기간 중 비자면제 대상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우리 공관의 착오로 한국행 전세기 편이 취소될 뻔한 해프닝이 발생했다.

비자 면제 기간 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 한국행 대규모 전세기 방한 인바운드객을 유치한 A여행사는 현지 출발을 앞둔 상황에서 우리 대사관으로부터 ‘전담여행사’를 통하지 않을 경우 무비자 방한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대사관측은 법무부로부터 ‘전담여행사’만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이유로 거절했는데, 이는 ‘중국 전담여행사’에 해당하는 것으로 인도네시아 전담여행사 운영 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해프닝으로 사태는 일단락됐다.

‘양양공항’만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부 단체객의 경우 인천 도착 후, 입국심사를 위해 ‘양양공항’으로 다시 이동하고 있는 상황으로 유치 여행사의 경우 양양까지 유치객을 맞이하러 가고 있는 상태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2)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16 (체육회관빌딩) 608호   |  대표전화 : 070-5067-1170/010-2678-5455
발행일자 : 2015년 7월 15일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41  |  등록년월일 : 2015년 5월15일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민
Copyright © 2021 트래블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  ljm@traveldaily.co.kr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