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와 매화꽃이 피어나는 화사한 봄이다. 봄 햇살 따라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역사 속 가야 문명의 체험 현장으로 가자. 따스한 햇살 아래 꽃망울이 반기는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읍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8 경북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을 일이다.

가족 혹은 연인, 친구와 함께 보다 알찬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꽃 나들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일석삼조 축제장인 고령에서 가야 문명의 재조명으로 신 4국의 개벽을 찾아 떠나자.

4월 고령에서 꽃과 함께 즐기기 좋은 대가야체험축제 현장을 소개한다. 한국관광클럽과 함께 한 대가야체험축제의 사전답사는 신비로웠다.

▲ 고령군은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동안 한국관광클럽 소속 국내 및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들을 초청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리는 '2018 대가야체험축제' 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한국관광클럽 팸투어는 대가야 고분군 탐방을 위한 트레킹과 대가야박물관 및 왕릉전시관 관람, 개실 마을 방문, 우륵 박물관 관람과 가야금 체험 등으로 실시됐다.

찬란한 문화 예술을 꽃피웠던 가야의 길을 다시 걷는다. ‘신 4국의 개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고령 대가야체험축제는 강력한 철문화를 바탕으로 형성된 신비의 고대왕국 대가야의 문명을 재조명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신비로운 대가야시대의 가야금 리듬게임 체험 등 17가지 전통문화체험과 흩어졌던 가야 문화권의 22개 시군이 문화콘텐츠로 하나 된 4국의 신화는 영호남의 화합을 꿈꾼다. 가야 최고의 레전드에 도전하는 모바일 체험과 주요 글로벌 행사로는 ‘가야 문화권 국제 학술세미나’와 ‘세계 현 페스티벌’이 열린다.

엄금희 기자  ekh@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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