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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쿠리패스···다음 타깃은 '베트남'인터뷰-정창호 소쿠리패스 대표
이정민 기자 | 승인2018.04.22 21:50

정창호 대표/이재숙 파리 지사장 인터뷰

현지화 전략 성공, 한국발 글로벌 OTA 목표

FIT 성장에 따른 단품시장 역시 치열한 경쟁속에 있다. 최근에는 IT기술력만으로 단품시장에 뛰어들어 낭패를 보는 업체 역시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여행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유통 구조에 대한 파악과 현지화에 얼마나 적응했냐에 따라 성공 여부는 갈릴 수 있기에 단품시장 역시 만만한 시장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15년 동안 오직 한 길을 걷고 있는 소쿠리패스는 유럽 단품 시장, 특히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쟁력은 꾸준함이다. 그리고 향후 동남아 시장에 대한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구체적인 얘기를 들어봤다. 

정창호 소쿠리패스 대표(좌)와 이재숙 소쿠리패스 이사 파리 지사장(우)

-최근 동향은 어떤가?
지금까지 단품시장에서 드러나지 않게 성장했다고 본다. 올해 15년인데 그동안 한 길만 꾸준히 걸어왔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단품시장만을 고집했는데 오리지널이라는 자부심으로 열정을 쏟고 있다. 

-유럽 시장 특히 프랑스 지역에서 경쟁력 우위 비결은?
처음 시작 당시부터 현지 라이센스를 보유한 업체만 고집해 거래해 왔다. 비결이라면 비결일 수 있다. 가이드 역시 불법의 여지가 있어 한국인은 거의 고용하지 못했었다. 쉽고 빠른 방법보다 어렵지만 합법적인 방법을 고집해 온 것이 지금의 소쿠리패스를 있게 한 원동력이다. 

-단순한 티켓 판매업체라면 지금의 성장은 어렵다. 나름의 원칙이 있나?
예를들어 한국인이 유럽에 여행을 왔는데 한국인의 시각으로 현지의 이야기를 해석하고 듣는 것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었다. 여행은 현지인의 이야기가 궁금한거다. 물론 한국인의 설명이 팩트에 어긋나서도 안 되며 모두가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다. 우리는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현지인의 시각을 통한 여행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소쿠리패스의 서비스 정신은 고객이 만족할 때 까지다."

-주요 상품은?
다양하다. 공항 교통, 대중 교통, 열차, 입장권 등 FIT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룬다. 또한 익스커션 부문도 소쿠리패스의 또 다른 경쟁력이다. 최근에는 체험 여행이 서서히 자리잡고 있어 쿠킹클래스 같은 상품도 소쿠리패스의 한 브랜드로 들어가 있다. 

-상품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지난 15년의 노하우가 있다. 파리 지사의 역할 역시 유럽의 허브 역할이다. 문제 발생시 고객과의 빠른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이 빠르다. 

-이용 고객 유형과 연령층은?
물론 한국인이 대부분이지만 일본인과 프랑스 현지인이 한국을 방문할 때 소쿠리패스를 찾기도 한다. 연령층의 경우 한국인은 25~35세가 많지만 60대 이상의 액티브한 고객도 심심치 않게 찾는다.  

-최근 한국인의 유럽 여행 추세는 어떤가?
우리의 판매실적이 트렌드를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아직까지 동유럽쪽은 FIT가 서유럽 만큼 성장하지는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패키지 상품이 한번 거치고 나면 FIT가 서유럽 만큼 따라올 것으로 관망한다. 기간으로 치면 2~3년 정도 후다. 그때를 대비해 많은 준비와 전략을 짜고 있다. 그동안의 실적이 있으니 분석과 예측이 가능하다. 

-‘소쿠리패스’ 브랜드가 안정됐다. 활용방안은 많다. 계획이 있나?
소쿠리패스 자체 좋은 서비스가 많다. 우리가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남들과 똑같이 하는 것은 소쿠리패스의 정신이 아니다. 

소쿠리패스의 다음 타깃은 베트남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프로젝트다.

-그렇다면 소쿠리패스의 서비스 정신은 무엇인가?
고객이 만족할 때 까지다. 예를들어 잘못된 정보를 교정해 주고 상품 이용 시 이용 가이드를 구체적이며 상세하게 제공한다.  
'5초 패닉'이라는 말이 있다. 별다른 준비없이 막상 유럽 공항에 도착하면 당황하는 5초의 시간을 의미하는데 소쿠리패스는 그 5초 패닉을 제거해 주는 게 역할이자 의무다. 

-다음 타깃 시장은 어딘가?
베트남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프로젝트다. 

-지역은?
최근 다낭을 중심으로 뜨고 있지만 우리는 호치민, 호이낭 쪽으로 전략을 짜고 있다. 

-베트남은 경쟁이 치열하다
단순히 한국 FIT 대상이 아닌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의 시장을 상대로 판매하는 전략이다. 소쿠리패스의 글로벌화 전략이라고 보면 된다. 

-향후 단/장기 계획은?
베트남 시장이 중요하며 소쿠리패스의 미래 핵심플랜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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