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외래객 관광부문 신용카드 지출액은 총 6조 673억 원으로 전년대비 3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중 중국 지출액은 2조 8374억 원(46.8% 점유, 48.9% 감소)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주 1조 996억 원(18.1% 점유, 4.7% 증가) 일본 5611억 원(9.2% 점유, 2.1% 증가)으로 나타났다.
이 외 중국, 일본,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1조 232억 원(16.9% 점유, 0.7% 증가)이었다.

관광부문은 쇼핑, 숙박, 음식, 여행사 등 관련 업종을 포함하고 있다.

관광부문 대륙별 지출액 현황/ (단위 : 억원, %)

월별 지출액을 살펴보면 2017년 관광부문 1월~2월 지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했으나 사드 영향으로 3월~12월 지출액 감소폭이 커져 2016년 전년 대비 30.1% 감소했다.

관광부문 업종별 지출액은 면세점, 특급호텔, 백화점 순이었다.
면세점은 1조 4000억 원(22.5% 점유, 14.5% 감소), 백화점 6200억 원(10.3% 점유, 42.6% 감소), 특급호텔 1조 3000억 원(21.0% 점유, 35.2% 감소), 그 외 숙박 3800억 원(6.3% 점유, 17.6% 감소)순 이었다.

모든 관광부문 업종의 지출액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관광부문 시도별 지출액의 경우 서울, 인천, 경기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4조원(65.6% 점유, 34.3% 감소), 인천 6800억 원(11.3% 점유, 24.5% 증가), 경기 4500억 원(7.4% 점유, 20.6% 감소), 부산 3300억 원(5.4% 점유, 31.6% 감소)순 이었다. 인천, 강원을 제외한 모든 시도가 전년대비 지출액이 감소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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