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관광청은 지속적인 한국여행객 유치를 위해 4월 26일까지 롯데호텔에서 ‘2018 타이완 관광설명회’를 열었다. 타이완 교통부관광국과 타이완 관광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트래블 마트 및 관광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이란현, 타이난시, 가오슝시 등 현시정부 및 타이완 관광산업 관계자 등 약 60여 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관광설명회에서는 타이완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2018해만여행, 대삼선낭만대도(台三線浪漫大道, 타이완의 타오위안, 신주, 먀오리 지역을 잇는 도로)를 주제로 한국 업체에 적극적인 홍보했다. 또한, 자유여행의 추세에 발맞춰 한국 대중들을 대상으로 하는 로드쇼를 4월 24일 부산 NC백화점 앞 광장, 4월 27일 동대문DDP광장에서 각각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타이완 10개 섬을 주제로 아름다운 섬 ‘포모사(Formosa)’의 풍경을 느끼고 타이완의 미식인 총좌빙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타이완을 다방면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타이완 교통부관광국은 한국의 빠른 변화에 따라 온라인 매체를 통한 홍보 마케팅을 주력으로 진행할 것이며 한국 여행사와 타이완 여행사의 역량을 합쳐, 타이완 관광에 대한 열기를 지속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타이완 여행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한국여행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여행의 질을 보장함으로써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하도록 이끌 것이며 현재 한국여행객이 익히 알고 있는 타이베이, 화련 외에, 각 현시정부와 협업해 중/남/동부 및 타이완 섬으로 한국여행객을 인도하는 등 관광경제 가치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7년 한국에서 타이완으로 입국한 여행객 수는 105만 4708명으로 2016년 대비 19.26%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처음으로 한국인 여행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금년 1월부터 2월까지 한국인 여행객 22만 1870명이 타이완을 방문했으며 2017년 대비 7.25% 증가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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