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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관광 문의 주말새 2.3배 급증남북정상회담 여파 외래객 10명 중 4명 신청
이정민 기자 | 승인2018.04.30 21:18

남북정상회담 선언문 발표 후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의 DMZ 관광 문의가 전주 동기 대비 2.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정상회담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관광코스로 DMZ 방문을 신청한 수치 또한 4월 들어 42% 비중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월 기준이 30%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10% 포인트 이상 증가한 규모로 주목된다.

DMZ을 필두로 JSA, NLL(북방한계선) 등의 안보관광지가 외국인 방문객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남북관계의 현장감 있는 분위기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수요 때문이다. 현재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함께 4월 들어서면서부터 JSA 관광이 중단 상태라 해당 수요까지 DMZ이 흡수하고 있는 추세다.

코스모진여행사에 따르면 외국인관광객들이 안보관광을 선택하는 이유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장소이기 때문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이번 남북정상회담과 맞물린 가장 이슈있는 장소의 경험,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가까운 위치 등이 발길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최근 DMZ을 체험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의 분단 상황에 대해 “왜 남한과 북한이 그 동안 교류를 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같은 민족끼리 소통하지 못하는 것은 굉징히 슬픈 일이다”라고 표하기도 했으며 DMZ 경험 후에는 “서울과도 너무 가깝고, 전쟁중인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안정감 있는 것 같다”, “가까이에서 북한을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 “곧 통일이 될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정명진 코스모진여행사 대표는 “세계사의 주요한 부분인 한반도의 분단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안보관광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끄는 1순위 관광지”라며 “정전 65년만에 북한 최고지도자가 처음 방한한 역사적인 사건인 남북정상회담 성료로 안전한 국가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당분간 안보관광을 신청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코스모진은 이번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관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여기에는 북한에서 귀순한 사람들이 운영하는 평양냉면 맛 집 등이 포함되는 등 외국인들에게 이색적인 한국에서의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기획이 동원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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