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가 한국 취항 24년을 맞았다. 

에어캐나다 한국 사무소 가족. 왼쪽 부터 김상아 과장, 이 영 지사장, 김정호 이사. 김소연 부장

에어캐나다는 지난 1994년 5월 17일, 서울~밴쿠버 노선에 취항(보잉 747-400 기종)하며 한국행 첫 운항을 시작했다.  
1994년 에어캐나다의 한국 취항을 놓고 당시 매일경제 1994년 5월 17일자 신문 지면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매일경제 1994년 5월 17일자. 에어캐나다 취항 뉴스

“에어캐나다가 17일 부터 서울에 취항한다. 지난해 9월부터 대한항공과 공동운항 형식으로 서울에 취항해 온 에어캐나다 항공은 서울~밴쿠버~토론토 노선에 AC898편을 투입, 화· 목·일 주 3회 운항키로 했다. 이 구간을 운행하는 항공편은 대한항공과 공동 운항하는 항공편을 포함해 주 6회로 늘어나게 됐다.”- 매일경제 1994년 5월 17일자

첫 취항 후 지난 24년 동안 에어캐나다는 북미 노선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꾸준한 신기종 도입과 신규노선 개발은 물론 고객중심의 항공사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는 평가다. 

이 영 에어캐나다 한국 지사장은 지난 14일 취항 24주년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외항사가 24년 동안 꾸준한 운항과 성장을 했다는 것에 뿌듯하다”며 “한-캐나다 시장 발전은 물론 여행업계 발전에 기여한 에어캐나다는 업계는 물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에 24년 동안 성장 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영 에어캐나다 한국 지사장은 오는 7월이면 한국 지사장 부임 20년이 된다.

한편 올해는 에어캐나다 한국 취항 24년과 함께 이 영 지사장이 한국 지사장으로 근무한 지 20년이 되는 해로 이 지사장은 “에어캐나다는 고객이 따라 올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추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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