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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 시 고속도로 휴게소 인기외국인 관광객 “휴게소 신기해”
엄금희 기자 | 승인2018.05.30 22:55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2명 중 1명 이상이 꼭 들러 보아야 할 장소로 ‘고속도로 휴게소’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 전문 코스모진 여행사는 5월 1일부터 29일까지 의전관광을 진행한 외국인관광객 중 10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한국인 생활 체험 중 ‘외국인들이 독특하게 느끼는 장소’에 대한 질문에 고속도로 휴게소가 55%로 1위(571명)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고속도로에 이렇게 큰 휴게 공간이 있다는 점에 놀랐다”,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즐거웠다”, “한국 휴게소에서 맛본 떡볶이, 핫바, 꼬치, 호두과자 맛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휴게소의 매력을 말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뛰어난 절경이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휴게소도 늘고 있어 인기를 더하고 있으며 심지어 휴게소를 목적지로 설정하거나 휴게소가 나올 때마다 들른다는 외국인들도 적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실제 최근 MBC 에브리원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에서 이탈리아 미라노 출신 알베르토와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 휴게소 음식에 심취한 모습을 보여줘 주목받기도 했다.

2위는 23%(239명)가 선택한 찜질방이 차지했다. 찜질방을 선택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의 찜질방은 식사부터 오락실, 안마기까지 갖춰져 있어 한 번 찜질방에 들어가면 빠져나오기가 어렵다”, “수건으로 된 양머리 모자를 쓰고 구운 계란과 식혜를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것이 인상적이다”, “찜질방에 있는 불가마나 얼음방은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신세계였다”며 즐거움을 표했다.

이 밖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없는 게 없는 대형마트와, 깔끔한 시설에 조명까지 갖춰져 있고 가수가 된 것처럼 에코가 좋은 노래방이 각각 3위(10%, 104명), 4위(7%, 73명)에 오르며 한국만의 이색 핫 플레이스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모진 정명진 대표는 “외국인들이 흥미로워 하는 관광지는 멀리 있지 않다”며,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한 생활 곳곳의 장소가 외국인들에게는 가장 유니크하면서도 럭셔리한 관광지로 여겨질 수 있다”고 전했다.

엄금희 기자  ekh@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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