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닷컴이 ‘2018년 고객 후기 어워즈(Guest Review Awards)’ 결과를 토대로 ‘전 세계 톱 웰커밍 플레이스(Welcoming Places)’를 발표했다.

고객 후기 어워즈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우수한 서비스를 자랑하는 전 세계 219개 국가 및 지역에 걸친 총 75만 9845개 숙소가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8년 최다 수상을 기록한 국가로 이탈리아(10만 6513개), 스페인(4만 6646개), 프랑스(4만 5286개), 독일(3만 6042개), 미국(3만 5626개), 크로아티아(3만 4027개), 영국(3만 1206개), 러시아(2만 6729개), 폴란드(2만 6572개), 브라질(2만 4477개) 등이 선정됐으며 한국은 총 2429개로 전체 52위를 차지했다.

부킹닷컴은 이번 수상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지도 발표했다. 우수 숙소의 분포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여행지를 ‘웰커밍 플레이스’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수상 결과에 따른 전 세계 톱 ‘웰커밍 플레이스’는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뉴질랜드, 대만, 루마니아, 헝가리, 아일랜드, 세르비아, 그리스 등이다. 국내의 경우 경주, 부산, 전주, 서울, 인천, 서귀포, 강릉, 제주도의 순으로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최다 수상 숙소 유형도 공개했다.
아파트(26만 9649개)가 2년 연속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호텔(14만 8913개), 게스트하우스(7만 8574개), 비앤비(6만 6697개), 휴가지 하우스(5만 6303개)가 순위를 차지했는데 2위 호텔을 제외한 상위 4개 유형이 대안형 숙소라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이는 최근 부킹닷컴이 총 29개국 2만 100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도 일치하는 결과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객 35%가 2019년 여행 숙소로 호텔보다는 아파트 및 휴가지 하우스와 같은 베케이션 렌탈 유형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상 결과를 토대로 선정한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숙소 유형으로는 비앤비, 팜스테이, 게스트하우스, 아파트, 호텔, 료칸 등이 꼽혔다. 한국의 경우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숙소 유형으로 호스텔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게스트하우스, 호텔, 휴가지 하우스, 아파트 순으로 글로벌 결과와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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